‘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구리 가격 및 동광 산업 동향은 아래와 같음.
1. 구리 가격 동향
ㅇ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달 구리 가격은 18.5% 하락하고, 3.16(월) 2.76US$/lb 였던 구리 가격이 3.19(목) 2.32US$/lb를 기록, 일주일 사이 약 16% 폭락하는 등 최근 구리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음.
- 칠레 광산 55%가 손익분기점 이하로 운영(평균 개발비 2.2US$/lb)
ㅇ 구리 수요 국가들이 △국경을 폐쇄하고, △산업을 축소 운영하며, △자국내 소비자들의 공산품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구리 가격 하락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글로벌 경기침체가 진행될 경우 구리 가격이 심각하게 폭락할 가능성이 있음.
2. 동광 산업 동향
ㅇ 칠레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점진적인 조치들을 시행함에 따라, 칠레 노조, 정치인 및 시민 사회 단체들은 광업 업계에 조업 중단을 요청함.
- Teck Resources가 칠레 내 사업 확장을 중단하고, AngloAmerican는 진행중인 조업을 축소함.
- BHP는 세계 최대 구리광산인 Escondida에서 조업 중단을 요구하는 노조의 압박을 받고 있음.
ㅇ 한편, Codelco(칠레 국영 구리기업)는 현재까지 물량 공급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나 조만간 가능한 많은 현장 근로자들을 재택근무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함.
*출처: 주칠레대사관(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