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광물 생산 및 수출 동향, 광물 관련 투자 전망 등 최근 브라질 광물 산업 동향은 다음과 같음.
1. 광물 생산 현황
ㅇ 브라질은 철광석, 니오븀, 니켈,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한 중남미 자원부국이며, 광업은 브라질 GDP의 2~3%를 차지하는 중요 산업임.
* 광물산업 GDP 기여도(%) : ’16년(2.3), ‘17년(2.4), ’18년(2.4), ‘19년(2.4), 20년(2.5), ’21년(2.4)
ㅇ (생산량) '19~20년 대비 '21~22년간 광물 생산량은 흑연, 니켈, 리튬, 니오븀, 주석 등이 증가하였고, 망간, 마그네슘, 금 등은 감소하였음.
- 철광석(세계 2위), 니오븀(1위, 90% 이상), 흑연(4위), 망간(6위) 등을 주로 생산하였으나, 그 외에도 금, 주석, 마그네슘, 보오크사이트, 흑연 등 다양한 광물들을 생산
* 브라질 광물 매장량 순위 : 철광석(2위), 니오븀(매장량 1위), 흑연(2위), 망간(3위)
- 니켈(배터리 양극재 재료) 및 희토류의 경우, 매장량(각각 세계 3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량(니켈 세계 8위 및 희토류 10위) 생산
ㅇ (생산액)‘21년 생산액은 최근 광물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65.0% 증가한 3,129.2억 헤알이며, 철광석, 금, 구리가 대부분(92%)을 차지함.
ㅇ (생산회사) 브라질내 현재 운영되는 광산은 227개('21년)이며, Vale, CBMM 등 철강ㆍ금ㆍ니오븀 회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 주석, 구리, 니켈 등 생산 회사들이 활동 중임.(한국)
- (중국) 브라질 니오븀 생산회사 CBMM에 주요 중국 철강사들이 지분(15%)을 투자('11년)하였고, COMC(중국몰리브덴그룹)는 고이아스州 니오븀 광산을 인수('16년)하였으며, Honbridge Holdings(홍교그룹)이 미나스 제라이스州 철광 허가('21.6월)를 받아 사업추진 중이며, 또한 중국 철강사들은 Vale社와 깊은 유대 관계 유지
* 금년 4월, 룰라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기, 브라질 Vale社는 CCCC(중국교통건설)와 광물생산이 많은 파라州 광물 운송 관련 철도부설 MOU 체결(‘23.4.14)
- (한국)포스코는 CBMMㅇ[ ㅈ;븐(2.5%)를 투자하여 페로니오븀을 수입하고 있고, LG 에너지 솔루션은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社를 통해 브라질産 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21.10dnjf), 니켈 수입 추진 중
* ’23.3월, 시그마리튬社는 미나스 제라이스州 Grota do Cirilo 광산에서 리튬정광 생산을 개시하였고, LG에너지솔루션에 리튬정광 공급 추진
※ 브라질 주요 광물회사 현황 (브라질 국가광업청(ANM), ‘22년 기준)
ㆍ 철광석 : Vale, Anglo American, CSN, Samarco Mineracao 등
ㆍ 니오븀 : CBMM(90% 이상), CMOC, Mineracao Taboca 등
ㆍ 구리 : Salobo metais, Vale, Mineracao Maraca Industria e Comercio 등
ㆍ 니켈 : Anglo American, CBPM, Vale, Atlantic Nickel 등
ㆍ 알루미늄 : Mineracao Paragominas, Mineracao Rio do Norte, Alcoa 등
ㆍ 흑연 : Nacional de Grafita, Grafita MG, Grafite do Brasil 등
ㆍ 망간 : Mineracao Corumbaense Reunida, Britirama Manganes, CEMM, RMB Manganes 등
ㆍ 리튬 : CBL(90% 이상), AMG, Sigma Litium(개발중) 등
ㆍ 희토류 : Mineracao Serra Verde, Mosaic, CPRM 등
ㅇ (광물정책) 브라질 정부는 '국가광업계획 2030(PNM 2030)'을 통해 지속가능한 광물 개발·생산, 광물 부가가치 창출 촉진 등 목표로 '30년까지 총 3,500억 헤알의 민간 투자유치를 추진 중임.
- 브라질 광물에너지부(MME)는 '22.7월, 전기차, 배터리 등에 필수적인 리튬의 수출입 규제를 완화하는 행정명령 발표 등 광물 수출진흥 정책 추진 중
* 룰라 정부는 과거 집권기간 원자재 수출 우대 정책을 펼쳤으며, 당선 이후 신정부에서 원자재 정책을 변경하지 않는 등 광업 수출 촉진 및 투자유치 확대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임
2. 광물 수출 현황
ㅇ '21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57.5% 증가한 754.3억 불로서 철광석이 전체 비중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철광석, 니켈 및 구리 수출은 증가 추세임.
- 철광석은 대부분 원광, 니켈은 원광 및 반가공품, 니오븀은 반가공품, 알루미늄과 금은 가공품 형태로 주로 수출
* 금액 비중(’22년) : 철광석(69.3%), 금(11.8%), 구리(6.6%), 니오븀(4.9%), 보오크사이트(0.4%) 등
ㅇ (수출국) 주요 광물 수출국은 중국(1위,'21년), 미국(2위), 일본(3위), 아르헨티나(4위), 한국(5위) 등이며, 중국이 지난 수년간 브라질 1위 수출국을 유지함.
- 중국은 주로 철강, 니오븀, 망간을, 캐나다는 금, 알루미늄을 수입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철광석(14.9억불, 포스코), 합금철(2.8억불)을 주로 수입
※ 주요 수출국 순위(’22년 기준, 억불, 브라질 광업협회(IBRAM) 자료)
ㆍ‘18년 : 中(128.5), 美(60.2), 네덜란드(30.0), 캐(20.7), 아르헨티나(18.0), 日(16.6), *8위 한국(11.4)
ㆍ’19년 : 中(159.2), 美(54.9), 네덜란드(28.7), 캐(23.1), 말련(19.1), 日(15.4), *8위 한국(11.6)
ㆍ‘20년 : 中(215.1), 美(38.6), 캐(32.9), 말련(17.8), 네덜란드(11.6), 스위스(10.3), *11위 한국(7.7)
ㆍ’21년 : 中(311.5), 美(79.2), 日(24.7), 아르헨티나(24.3), 한국(16.9), 독(14.4), 멕시코(12.0)
※ 주요 수출국 비중(’22년 기준, %, 브라질 광업협회(IBRAM) 자료)
ㆍ철광석 : 중국(69.8), 말련(5.3), 바레인(3.5), 일본(3.4), 오만(3.0) 등 *한국(2.3)
ㆍ금 : 캐나다(35.1), 인도(15.9), 스위스(15.1), 영국(14.9), 아랍에미리트(8.6) 등
ㆍ알루미늄(보크사이트) : 캐나다(55.3), 아일랜드(22.5), 그리스(13.0), 중국(4.2) 등
ㆍ구리 : 독일(22.1), 중국(17.8), 핀란드(11.3), 스웨덴(11.2), 폴란드(10.4)
ㆍ니오븀 : 중국(39.3), 네덜란드(22.4), 싱가포르(9.9), 한국(7.9), 미국(7.0), 일본(5.5) 등
ㆍ망간 : 중국(70.4), 인도(15.5), 라트비아(9.7), 베트남(2.0) 콜롬비아(1.4) 등
3. 광물 투자 현황
ㅇ 브라질 광물탐사ㆍ투자 신고소(DIPEM)에 따르면, '21년 광물 탐사 관련 투자액이 전년 대비 70% 증가하였고, 바이아, 미나스 제라이스, 마투그로수, 고이아스, 파라州에 탐사가 주로 신청됨.
ㅇ 브라질 광물 시장은 본격적인 광산, 제련소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생산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에너지 전환 및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관련 니켈, 망간, 리튬, 흑연 등 광물 개발이 예상됨.
* '시그마리튬'의 미나스 제라이스州 니켈 광산 생산 가동, 'Serra Verde'의 고이아스州에 보유한 희토류 광산 활동 본격화 등으로 생산량 증가가 예상
ㅇ 브라질 광업협회(IBRAM)에 따르면 브라질 '23-'27년 기간 광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27년까지 철광석, 니켈 등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니켈 (60% 투자 증가), 구리(255% 증가), 철광석(24% 증가)
출처: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