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현황 및 전망
ㅇ 우루과이 육류협회(INAC) 스탄암(Stanham) 회장은 금년 육류 수출은 긍정적으로 2017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음.
ㅇ 11.23까지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금년 가공육 수출은 17억7백만 미달러로 작년 동기간 대비 6% 증가했으며, 11월까지 누적된 금년 쇠고기 수출량은 39만 9천톤으로 작년(총 수출량: 45만톤)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우루과이 육류 주요 수출국은 중국(44%), 유럽연합(19%), 북아메리카 FTA 그룹(미국, 멕시코, 캐나다)(14%)임.
나. 중국 육우 시장
ㅇ 중국은 우루과이의 주요 육우 수출국으로 총 수출량의 44%를 차지하며 점차 중요한 수출국으로 발돋움 하고 있음. 우루과이의 대중국 육우 수출량 증가 통계.
2012년: 0.3% / 2013년: 4.9% / 2014년: 9.3% / 2015년: 20% / 2016년: 22.2% / 2017년: 31.4% / 2018년: 44%
ㅇ 스탄암 육류협회 회장은 중국은 타 국가 대비 낮은 관세와(12%) 높은 소비로 우루과이에게 특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음. 중국은 미국처럼 일정 수출량을 넘으면 추가 세금을 지불해야 하는 제제도 없을 뿐 더러, 육우의 약 120개의 부위 전체를 수입하기에 “중국과 같은 조건을 가진 국가는 없다(ningun pais tiene lo que ofrece China)”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음.
다. 우루과이 쇠고기 일본 시장 진출
ㅇ 일본 정부는 2000년 우루과이의 구제역 발생시 우루과이산 쇠고기 수입을 중 단한바 있으며 이후 우루과이는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2009년 바스케스 대통령의 일본 공식 방문시 일본 육류시장에 재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재개한바, 아베 총리의 12.2(일) 우루과이 공식 방문시 우루과이산 쇠고기의 일본 수입허용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임.
※아베 총리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G20 회의(11.30~12.1)후 우루과이 방문 예정
ㅇ 금번 일본 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쇠고기는 ‘뼈를 제거한 고기’와 ‘건조 숙성(dry-aged)육’에 한정되며, 현재는 ‘뼈를 제거한 말고기와 내장’, ‘냉동가열육우’, ‘육우 부용’, ‘기타 육류제품’이 일본에 수출됨.
ㅇ 우루과이 정부 관계자들은 일본에서 쇠고기와 내장이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에 기대감을 보였으나 경쟁국인 호주가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동반자협약(TPP) 가입국으로서 관세(12%) 혜택을 받는 것에 대비 우루과이는 높은 관세(38.5%)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낮은 부분을 우려함
※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동반자협약(TPP): 태평양 연안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묶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 호주, 일본, 싱가포르, 칠레 등이 가입해 있음.
*정보출처: 주우루과이한국대사관 (언론 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