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리비아 금년도 천연가스 생산량 지속 감소 예정
 

 o 볼리비아 내 탄화수소 생산량이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가솔린 및 디젤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볼 석유가스공사(YPFB)는 금년도에도 천연가스 및 원유 생산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2014년 천연가스 생산량이 일일 6천만 큐빅미터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
 

 o YPFB는 금년도 예상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은 3천7백만 큐빅미터, 원유는 일일 3만4천 배럴 수준이며,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추가 감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 발표함. 
   - 볼리비아 주요 경제분석기관인 후빌레오 재단(Fundacion Jubileo)의 탄화수소 전문가는 정부의 천연가스 탐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국가 경제의 주요 수입원인 천연가스 수출이 감소하고 있어, 조속한 해결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o 상기 관련, 아르민 도르가텐(Armin Dorgathen) YPFB사장은 이러한 탄화수소 생산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파스, 타리하, 산타크루스, 추키사카州 등 주요 천연가스 생산지역에 총 6.7억 미불 규모의 11개 탐사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함. 

  
나. 아르세 대통령, 신규 천연가스 유전 발견 발표

   
 o 볼 정부가 탄화수소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여 천연가스 발굴 등 천연자원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 아르세(Luis Arce) 대통령은 5.2(화) 산타크루스州 야파카니 지역에서 천연가스 유전(Yope-X1)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함.
  - 아르세 대통령은 동 유전에서 2023년 말부터 일일 140만 큐빅피트(액화시 115배럴)의 천연가스가 생산될 것이라면서, 볼리비아가 천연자원 채취 및 산업화를 통한 경제발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o 이에 대해, 알바로 리오스(Albaro Rios) 前 탄화수소부장관 등 볼리비아 내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은 볼리비아의 일일 액화천연가스 소비량이 8만 배럴에 달하므로 일일 생산량 115배럴의 동 천연가스 유전 발견은 천연가스 국내 수요 및 수출 물량을 충족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함.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