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내 철도사업은 Leonel Fernandez(1996~2000, 2004~2008, 2008~2012)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12년도에 활발히 논의된 것으로 파악되며, 철도사업의 주목적은 관광보다는 화물 및 여객운송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있음. (2012년 출범한 현 Medina 대통령 정부에서는 아직 철도사업이 공론화되지 않음)

Fernandez 대통령 임기 중인 200710월에 1등급 허리케인 노엘과 12월 열대폭풍 올가가 발생하여 경제기획개발부 추산 145억페소(4.2억불, 2007.12 1US$ = 34.17페소)의 피해 발생. 도로인프라, 주택, 전력시스템 재건 등이 우선순위 과제가 됨.

 

1. 2012년 철도 계획안 논의 (Acento, 12.1.9)

 

2012.1월 도미니카공화국 지역발전위원회(CRD)도미니카공화국북동부-아이티를 연결하는 국제 철도 계획안Fernandez 대통령에게 제안한바 있음.

 

- 지역발전위원회는 해당 철도사업이 양국의 발전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푸에르토리코 및 인접 섬 국가들과의 무역관계가 강화되어 사회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음.

 

- 특히 북동부, 북중부, 북서부에 위치한 14들은 농업 및 관광산업,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임을 강조하고, 국제철도 중심 노선으로부터 파생된 여러 노선들이 이들 지역으로 확대 운영이 가능하다고 하였음.

 

- 비용적 측면으로는 정부가 도로 유지보수 및 재건축에 사용하는 비용의 실질적 감소가 가능하고, 육상운송수단에 비해 신속성이 보장되어 농수산물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 하였음.

 

2. 2012년 타당성 조사 실시 (Diario Libre, 12.3.21)

 

Santo Domingo-Cibao(북서부)간 화물 및 여객열차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경제 타당성 조사가 프랑스 업체에 의해 실시되었음. (업체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100년 가까이 된 기업이라는 특성과 배포된 사진 상 전동차 기종으로 볼 때 프랑스 Alstom가 유력)

 

Alstom는 산토도밍고지하철 1,2호선의 전동차 공급을 담당함. 도미니카공화국 지하철 프로젝트는 브라질의 Lula da Silva 대통령이 Hipolito Mejia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2000~2004)에게 제안하였으나 Mejia 대통령이 거절한 이후, 2005Leonel Fernandez 정부가 7억불을 투자하여 도미니카공화국 최초의 지하 도심 철도 시스템 착공을 시작하여 20091호선, 20132호선 완공

 

- 교통재정비청(Opret)Diandino Pena 청장(2005~2017)은 프로젝트 예상기간은 5, 프로젝트 예상 비용은 18억불(민간부문 10억불, 정부가 8억불 투자), Santo Domingo-Santiago 간 운행 시간은 35~40분 걸릴 예정이며, Los Alcarrizos, Villa Altagracia, Bonao, La Vega, Santiago 구간에 정차할 예정이라 발표함.

 

3. Leonel Fernandez 정부에서 지하철 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철도사업에 대한 비전이 있는 듯 보였으나, 임기도중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및 수습과정에서 우선순위가 밀리고, 2012Danilo Medina 대통령이 취임하고 주요 정책인 교육에 예산집행의 초점이 맞추어져 철도 프로젝트가 실현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됨.

* 정보출처 도미니카공화국 주요언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