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El Pais 지는 지난 주에 한-메르코수르 TA를 마무리 짓기 위한 6차 협상이 화상으로 개최되었다고 보도하면서, 한-메르코수르 TA 타결시 우루과이산 소고기의 대 한국 시장 접근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6.8(화) 보도하였음.
ㅇ 우루과이의 대 한국 소고기 수출 현황
- 2013년부터 시작한 소고기 수출액은 연 평균 600만불 규모로 2017년에는 최대 1,200만불에 이르기도 함.
- 우루과이의 연 평균 대 한국 소고기 수출량은 우루과이 소고기 총 수출량의 0.6%에 불과하나, 한-메르코수르 TA가 체결되면 높은 현행 관세율(40%)이 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의 수준(미국 13.3%, 호주 18.6%, 뉴질랜드 21.3%)으로 낮아져 우루과이산 소고기 수출 물량의 증대가 기대됨.
ㅇ 한국 소고기 시장의 발전 가능성
- 한국은 연 평균 25억불, 41만톤의 소고기를 수입하여 세계 4위의 소고기 수입국으로, 지난 5년간 9% 수입 증가세를 보임.
- 한국인 1인당 연간 소고기 소비량 16kg의 2/3가 수입에 의존하며, 한국의 소고기 수입 평균가는 톤당 6,200불로 세계 평균가보다 15% 높음.
- 한국에 소고기 수출을 위해 우루과이를 포함한 9개 국가만이 검역조건을 맞추고 있으며, 메르코수르에서는 우루과이가 유일함.
* 출처: 주우루과이대사관(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