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정부는 1.17(금)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州 Melbourne Clark 부두에서 칠레 최초의 국립리튬·염호연구소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설립 배경
ㅇ 칠레 보리치 대통령은 정부 주도의 리튬 개발 및 전세계 리튬 산업 내 선도적 위치 확보를 위해 2023.4월 국가리튬전략(Estrategia Nacional del Litio)을 발표했으며, 동 전략에 따라 리튬 및 염호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하여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 지역에 국립 리튬·염호 연구소 설립이 계획되었음.
2. 공식 출범
ㅇ 지난 1.17(금)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州 Melbourne Clark 부두에서 칠레 최초의 국립리튬·염호연구소(Instituto Nacional de Litio y Salares, ILiSa)의 공식 출범식이 개최되었으며, 동 출범식에는 Aurora Williams 칠레 광업부 장관, Aisén Etcheverry 과학기술지식혁신부 장관, Maisa Rojas 환경부 장관, José Miguel Benavente 생산진흥청(Corfo) 청장 등이 참석하였음.
ㅇ 동 연구소는 10년 간 칠레 생산진흥청으로부터 6,250억 페소의 자금을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으로, 안토파가스타市의 연구소 본원 뿐만 아니라 염호가 위치한 안토파가스타州 아타카마市에 분원을 설치하여 ▲리튬 산업의 지속가능한 개발, ▲염호의 경제·사회·환경적 관리, ▲지식·기술·정보의 생산 및 공유를 위해 운영될 예정임.
- (연구 분야) ▲직접리튬추출 기술 개발, ▲리튬 배터리 신기술 개발, ▲리튬 생산 관련 물질의 재사용 방안 모색, ▲염호 내 생물 다양성 보존
- (활동 계획) ▲염호 특성 및 역학 연구, ▲염호 관련 기술 평가 및 신기술 개발, ▲리튬 산업 및 염호 개발의 사회문화적 영향 연구, ▲지역사회와의 과학기술·지식 공유
3. 주요 참석자 발언
ㅇ Aurora Williams 광업부 장관은 동 연구소의 설립이 책임있는 광업에 대한 칠레 정부의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며, 100년이 넘는 칠레의 구리 채굴·개발 경험이 리튬을 통해 포괄적인 전략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평가함.
ㅇ Aisén Etcheverry 과학기술지식혁신부 장관은 2023년 보리치 대통령의 국가리튬전략 발표에 따라 동 연구소가 설립된 것은 보리치 행정부의 공약 이행 의지 및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며, 연구소를 통해 리튬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과학기술·지식을 보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함.
ㅇ Maisa Rojas 환경부 장관은 염호 내에 서식하는 동식물 및 미생물의 중요성 및 특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경제개발과 환경보호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함.
* 출처: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