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 무역대표부, 2022년 원당 쿼터 추가 배정에서 니카라과 제외

ㅇ 미 무역대표부는 지난 7.20(수) 회계연도 2022년(2021.10.1.~2022.9.30.) 특정 국가들에 대한 원당 쿼터 추가 배정을 발표하였는데, 니카라과는 금번 쿼터 배정에서 제외되었음. 
  - 니카라과는 금년 4월 미국의 미사용 원당 쿼터 재배정에서도 중미국가 중 유일하게 제외된 바 있음. 
  - 중미국가 쿼터 배정: 과테말라(5,409톤), 엘살바도르(2,926톤), 온두라스(1,126톤), 파나마(3,264톤)

 

2. 니카라과 원당 업계 반응 

ㅇ 니카라과원당생산업자위원회(Comite Nacional de Productores de Azucar de Nicaragua)와 민간원당생산업자협회(Asociacion de Productores Privados de Cana de Azucar de Occidente) 등은 7.20(수) 성명을 통해 미국의 금번 결정은 4개 주요 원당공장과 800여개 영세 생산자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였음. 
   - 니카라과 원당업계는 연간 2억불 규모를 수출(GDP의 4%)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서 15만 여명의 고용을 창출

ㅇ Mario Amador 니카라과 원당생산업자위원회 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금번 조치로 니카라과 원당업계는 “쇼크”상태에 빠졌다고 언급하고, 니카라과 주재 미국대사관에 면담을 요청하였지만 아직까지 회신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언급하였음. 
  - 매년 추가 배정받는 양이 니카라과 전체 생산량 대비 많은 양은 아니나 문제는 미배정된 분량의 설탕을 처분할 시장 등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원당 가격 등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 아울러 대만과의 교역이 중단된 상태에서 그 대안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국과 수교한 국가들도 중국에 원당 수출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언급.  

 

  * 출처: 주니카라과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