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칠레 물류센터는 지게차 200대의 납축전지를 수소연료전지로 대체하고, 이를 위해 중남미 최초의 산업용 그린수소 공장을 준공한바, 관련 언론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음.
ㅇ 월마트 칠레는 에너지기업 Engie Chile와 합작을 통해 칠레 수도 산티아고 외곽 킬리쿠라(Quilicura) 산업단지 소재 물류센터에 중남미 최초의 산업용 그린수소 공장을 건설하고, 8.10(목) 준공식을 개최함.
* 프랑스 에너지기업 ENGIE 그룹의 ENGIE Energia Chile(1981년 설립)는 태양광, 풍력, 석탄, 디젤, 수력, 천연가스 등을 이용한 주요 발전사업자이며, 칠레 전역에 걸쳐 총 2,478MW의 발전 용량 보유
- 동 행사에는 칠레 에너지부 파르도(Diego Pardow) 장관, 재무부 마르셀(Mario Marcel) 장관, 그린수소 추진 전략위원회(Comite Estratégico para el impulso del Hidrógeno Verde) 바첼렛(Michelle Bachelet) 위원(前 대통령) 등이 참석
ㅇ 파르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투자가 기존 기술(지게차)과 신기술(수소연료전지)을 접목한 의미있는 사례이며, 수년 내 투자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함. 또한, 기존 기술의 신기술 대체 및 접목 사례가 확대되어 대중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다른 기업들도 이런 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함.
- 금번 공장은 e-퓨얼을 생산하는 마가야네스州(Magallanes) 내 HIF社의 Haru Oni 사업, 천연가스와 그린 수소를 혼합한 주거용 시범 공급사업인 Gas Valpo에 이어 칠레 내 세 번째 수소 관련 사업
ㅇ 마르셀 재무부 장관은 그린수소 관련 칠레의 진전을 강조하고,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일환으로 그린수소 산업에 대한 대규모 보조금 투입, 브라질의 유사한 제도 발표 가능성 등을 언급하면서, 칠레가 이러한 국제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동 분야에서 칠레의 비교우위 및 정부의 조세 개혁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함.
- 자본재 투자에 대한 즉각적(semi-instant) 감세, 승수효과가 있는 투자에 대한 세금 공제 기금 조성 등을 포함한 조세 개혁안을 추진 중
ㅇ 월마트 맥밀런(Douglas McMillon) 회장은 칠레에서 산업용 신재생에너지로는 첫 공장임을 강조하고, 이를 시작으로 수소 기술 사용을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칠레 전역의 물류망을 통해 모든 물류센터에 이 기술(수소연료전지)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월마트 칠레 킬리쿠라 물류센터 그린수소 공장 개요
ㅇ 사업비(투자액) : 1,500만 미불
ㅇ 에너지원 : 태양광
ㅇ 용도 : 지게차, 트럭 등 물류센터 차량 60%의 납축전지를 수소연료전지로 대체
ㅇ 기대효과(1단계) : 연간 250톤 상당의 유독성 폐기물 발생 방지
ㅇ 감축 배출량 : 연간 1,14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출처: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