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콜롬비아 정부는 태평양 연안 Buenaventura 항구에서 북동부 베네수엘라 국경에 위치한 Puerto Carreno를 연결하는 동서횡단 도로를 추진중임.
- 총 연장 약 1,500km, 사업비가 200조 페소(약 790억불)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써, 전체구간 중 Pacific Highway-Orinoquia 구간 등 25%는 이미 완공되었으며, 18% 구간은 공사를 진행중이고, 55% 구간은 계획 및 설계를 추진중이며, 나머지 2% 구간에 대해서는 아직 사업방식이나 계획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임.
ㅇ 콜롬비아 인프라 협회 회장 Martin Caicedo는‘2015-2035 인터모달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동서횡단 도로계획 프로젝트는 콜롬비아에서 21세기에 추진중인 고속도로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도로사업으로 정부에서 야심차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함.
- Martin Caicedo 회장은 Buenaventura항에서 Tolima를 잇는 중부 산악지형을 통과하는 구간은 초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장대터널 구간으로 터널 사업비만 80억불에 이를 것이라고 언급함.
- 터널 사업비 80억불은 제4세대 도로사업계획(4G)사업에 1년간 투자되는 사업비보다 더 많은 금액임.
ㅇ 콜롬비아 인프라협회 Pablo Roda 박사는 콜롬비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산맥에 의해 국가단절이 심화되었다고 언급하면서, 동서횡단 도로사업이 완료되면 농업, 물류, 자원, 외국과의 교역 분야 등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 또한, Pablo Roda 박사는 동서횡단 도로사업이 동서간 통행 소요시간을 4시간 이상 단축시킬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관광 분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함.
- 아울러, Pablo Roda 박사는 동서횡단 고속도로는 콜롬비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신정부 출범이후에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언급함.
ㅇ 동서횡단 도로사업이 완공되면 2025년에는 일평균 5,225대의 차량이 운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590만톤의 화물 운송을 분담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부가적으로 차량연료 소비 감소, CO2 감축 등 환경적인 측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됨.
ㅇ 다만, 국립공원 및 환경보호 지역을 통과하는 구간에 대해 환경허가를 획득해야 하며, 산악지역 통과구간(장대터널)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상태임.
* 정보 출처 : 콜롬비아 Portafolio지 1.12일자 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