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진 경위

 ㅇ AMLO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신규 정유소 건설 등을 통해 휘발유 및 경유에 대한 미국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제안함.

   - 에너지부는 1일 원유 34만 배럴(휘발유 17만 배럴, 초저유황 디젤 12만배럴 생산 - 휘발유의 경우 현재 생산량의 30% 수준) 규모의 정유소 건설을 제안(총 사업비 60~80억 규모 추산).

 ㅇ 신규 정유소 프로젝트 PMC(Project Management Company) 제한입찰 발표(3.18)

   - 동 프로젝트를 관리할 기업(PMC)으로 Bachelt(미국)-Technit(이탈리아/아르헨티나) 컨소시움, Worley Parson(호주)-Jacobs(미국) 컨소시움, Technip(프랑스), KBR(미국) 등 4개사를 1차 선정함.

   - 이들 4개사는 PEMEX(석유공사)의 ITB(Invitation to Bid)에 따라 사업 제안서를 4.18일까지 제출.

※ PMC 선정 후, PMC를 통해 실제 사업을 수행할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체 선정 예정임.


2. 최근 동향 및 평가

 ㅇ PEMEX가 PMC 선정 제한입찰 참여 가능업체에게 ITB를 지연 제공함으로써, 현실적으로 사업제안서 제출기한을 맞추기 어려워진 PMC 선정 입찰 기업들이 에너지부에 사업제안서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한 상황임.

   - 아직 에너지부가 제안서 제출기한의 공식 연장을 통보되지 않은 상황이며, 멕시코 건설인프라 업계는 2~4주 연장 예상함.

 ㅇ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 등 우리 업계가 참여를 희망하는 EPC 업체 선정 일정도 당초 일정(2019년 연말 최종 선정) 대비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음.


*정보출처: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