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브라질 Odebrecht사 부정부패 사건이 초기에는 중남미 역내 국가들의 프로젝트 취소 및 지연 등 경제적인 파급 효과를 미쳤다면, 이제는 그 영향력이 역내 정치권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임.

※ 미국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Odebrecht사는 지난 2005-2014년 동안 페루 정부 고위 관계자, 정치인, 정당 관계자들에게 약 2천 9백만 불의 뇌물을 제공하고 약 1억 4천만 불의 정부 발주 프로젝트를 수주한 한 것으로 알려짐.

 

ㅇ 페루·브라질 검찰은 오데브레시(Marcelo Bahía Odebrecht) 전 Odebrecht사 사장으로부터 2011년 대선 당시 후지모리(Keiko Fujimori) 후보에게 선거 자금을 제공했다는 내용에 대한 진술을 확보함.

- 현재까지 페루내 고위 정치인 중 톨레도(Alejandro Toledo) 전 대통령이 남미대륙횡단 고속도로 사업, 우말라(Ollanta Humala) 전 대통령이 남부가스관 사업과 관련해서 불법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음

 

 

* 정보 출처: América Economía, 2017.5.24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