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브라질 Odebrecht社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된 페루 최대 건설사인 Graña y Montero(GyM)社 임원 3명에 대한 법원의 사전 구속이 12.4(월) 결정됨.
* 동 사는 2005-2014년간 페루 정부 고위 관계자, 정치인, 정당 관계자들에게 약 2천 9백만 불의 뇌물을 제공하고 약 1억 4만 불의 정부 발주 프로젝트를 수주
- GyM社 임원의 구속은 리마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동 사의 주식은 구속 소식 발표후 11.24% 하락하였으며, 전체 주식가치도 50% 이상 하락
ㅇ 이와 관련하여, 경제, 산업계 인사들은 국가 경제와 프로젝트 추진 등에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으나, 내년에는 건설 경기 회복세로 인해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측함.
- 바릴리아스(Juan Varilias) 무역협회(ADEX) 회장은 동 판결로 민간 기업들이 투자에 대한 결정을 미루면서 국가 경제는 물론 국가 신용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의견 피력
- 세구라(Alonso Segura) 前재정부 장관은 부정부패 사건으로 단기적으로는 건설 프로젝트 추진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 표명
- 베나비데스(Roque Benavides) 전국기업인협회(CONFIEP) 회장은 동 건은 거대 뇌물사건으로 페루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는 하나, 민간 기업이 페루내에서 철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2018년에는 민간 및 공공부문의 투자가 회복될 것이라고 언급
※ 아르부루(Ricardo Arbulú) 페루 건설협회(Cámara Peruana de la Construcción, CAPECO) 건설개발연구소장은 지난 9월 2018년 페루 건설 시장이 올해 연말부터 추진될 예정인 페루 북부 지역 재건 사업과 대규모 공공사업 추진으로 인해 3-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
* 정보 출처: Gestión, Andina, El Comercio, 2017.12.4,11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