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금조달 어려움으로 리튬, 코발트 개발 지연 

  ㅇ 금속시장 조사기관인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충격으로 리튬 및 코발트 개발사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 수년 간 전기차 원자재의 공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

  ㅇ Chilean Cobalt Corp의 Ignacio Moreno 대표는 최근 리튬 및 코발트의 큰 가격변동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장기투자사업인 자원개발사업을 꺼리고 있다고 설명
    - 코발트 가격이 2012년 US$15,000/t, 2017년 US$95,000/t 였으나 현재 US$ 28,000/t로 대폭 하락
    - 현재 동 회사의 La Cobaltera and Carrizal Alto 프로젝트가 중단되었고 2021년 1분기에 재개 예정
    - 칠레에는 현재 가동 중인 코발트 생산은 없고, 10개의 코발트 탐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


2. 향후 리튬 산업 전망

  ㅇ 컨설팅 업체인 Global Lithium에 따르면 리튬 산업은 현재 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미래 리튬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향후 5년 내 120억 미불 이상의 자금투입이 필요함.
   - 세계 4대 리튬 생산자인 SQM, Albemarle, Ganfeng, Tianqi 등은 2025년 수요 예상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예측
 
  ㅇ 한편,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는 현 추세의 전기차 산업 발전을 고려할 때 미래 리튬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매년 3∼4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필요하나 현실과 괴리가 크다고 하면서 향후 리튬 부족을 예상함.
   - 동 기관은 전기차 시장이 2021년까지 백만 대 가량 증가하고 탄소리튬 수요는 약 8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   

  ㅇ Citigroup은 탄소리튬 가격이 약 5% 하략할 것으로 예측하고(US$4,800/t), 금년 4분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2022년에는 42% 성장하여 약 US$7,200/t에 이를 것으로 전망

  ㅇ 칠레는 전 세계 리튬 60%를 보유하고 전체 생산량의 20%를 공급하고 있는 바, 전기 배터리 산업 발전에 대비 리튬 관련 투자 및 생산을 확대하고 있음.    

 

 *출처: 주칠레대사관(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