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두라스 정부는 높은 화력발전 비용으로 인한 재정적자 가중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최근 7년간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전체 발전량의 62.5%를 기록(2010년도 재생에너지 비중 30% 대), 화력발전 비중을 크게 능가하고 있는 가운데, 작 5.1.(화) 온두라스 최초의 지열발전소가 가동을 개시함.

 

※ 상기 지열발전 시행사인 Ormat사는 2013년 온두라스 전력공사(ENEE)와 지열발전사업 관련 건설, 운영, 양도에 대한 계약(전력청과 향후 30년간 전력공급 계약 체결)을 체결한 후, 2015.12월 지하 고온열수 시추작업을 완료한 바 있음.

 

ㅇ 상기 지열발전소는 고온 열수가 풍부한 온천지대인 온두라스 서부 Copan주, La Union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향후 35MW 규모의 상업용 전력을 생산하여 Copan주의 낮은 전압으로 인한 전력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낮은 전력예비율을 보강할 예정임.
- 지열발전사업은 이스라엘계 미국기업인 Ormat Technologies사(미국 네바다 주 소재)가 온두라스 에너지기업(ELCOSA)과 합작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총 투자액 2.35억불 중 1.35억불은 미 해외민간투자공사를 통해 조달

 

ㅇ 온두라스의 전체 발전설비 용량은 2,601.4MW(이중 38%는 정부, 62%는 민간 담당)이며, 30.8%(배전 손실률: 27.3%, 송전 손실률: 3.5%)의 높은 전력 손실률로 인해 총 가용전력의 62% 만을 판매중임. 

 

2. 한편, 온두라스 정부는 수력, 풍력, 바이오메스 및 지열 등 자국의 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이 6,673MW 규모에 이를 것으로 평가하면서 우수한 재생에너지 개발 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2030년까지 전력수요의 75%를 재생에너지원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힘.

 


* 출처 : 주온두라스대한민국대사관(온두라스 언론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