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 리튬사업 진출·탄산리튬 플랜트 건설 및 생산 계약 체결

  

ㅇ 국영리튬기업(YLB)은 9.11(수) Uranium One Group과 2023.12월 체결된 우유니 소금사막 내 리튬 직접 추출(EDL) 기술을 적용한 플랜트 건설 및 탄산 리튬 생산 협약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함.
 - Uranium One Group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Rosatom의 자회사로, 9.76억 미불을 투자하여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연간 1만 4천 톤의 탄산 리튬 생산이 가능한 플랜트 건설 예정


ㅇ 아르세 대통령은 2024.6월 볼-러시아 정상회담 당시 상기 플랜트 건설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알렉세이 리카체프 Rosatom 대표를 직접 면담하는 등 러시아와 리튬 개발 및 원자력 관련 프로그램 개발 추진에 적극 노력 중임.

 
ㅇ 오마르 알라르콘(Omar Alarcón) YLB 대표는 상기 계약 건이 국회 승인 후 리튬 생산을 시작하면 30개월 간 3단계(1천 톤→9천 톤→14천 톤)에 걸쳐 점진적으로 증산할 예정이며, EDL 기술을 활용하여 약 80%의 높은 원료 회수율과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산이 가능함을 강조함.

 
ㅇ 다만, 볼리비아 자원 관련 사업은 국회 승인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빈번한바, 알라르콘 대표는 국회 승인 지연으로 계약이 이행되지 못하면 러시아의 투자가 타 국가로 우회할 수 있다는 우려를 언급하며 국회의 빠른 승인을 촉구함.
 

2. 볼리비아, 희귀광물 글로벌시장 공급 중심국가 모색

  
ㅇ 마르셀로 바예스테로스(Marcelo Ballesteros) 광업부 광업 정책·규제 및 감독 차관은 오루로 국제 광업 박람회에서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의 흐름과 이에 따른 광물 수요 증가를 설명하며 “볼리비아 정부는 희토류 및 기타 광물에 대한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 다각화 및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필수 원료 공급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발표함.
 - 볼리비아에 매장된 광물은 구리, 코발트, 니켈, 주석, 철, 아연, 희토류, 리튬 등임
 

ㅇ 볼리비아 정부는 2040년까지 주요 광물에 대한 전세계 수요가 최대 6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특히 리튬 수요는 40배 이상, 흑연, 코발트, 니켈 수요는 20-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볼리비아에서 희토류 매장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산타크루스州, 코차밤바州, 포토시州이며, 현재 탐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희토류 매장지는 세로 마노모(Cerro Manomo), 산 하비에르(San Javier), 링콘 델 티그레(Rincón del Tigre) 등으로 세 지역 모두 산타크루스州 소재
 - ▲세로 마노모(금, 우라늄, 토륨, 니오븀, 이트륨 등 18개 광물), ▲산 하비에르(탄탈륨, 니오븀), ▲링콘 델 티그레(니켈, 코발트, 크롬, 팔라듐, 백금) 등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