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멕시코대사관에서는 ECLAC에서 발표한 2022년 연례보고서 중 중남미 경제전망과 관련한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중남미 경제전망(ECLAC)
ECLAC(Economic Commission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2021년 연례보고서중 2022년 중남미 경제전망 관련 주요 내용
(Alicia Barcena ECLAC 사무총장이 1.12(수) 멕시코시티에서 웨비나로 발표)
1. 핵심내용
ㅇ ECLAC은 2022년 중남미지역 경제 성장률은 2021년의 6.2%에서 2.1%로 둔화 예상하면서, 경제성장율 둔화의 원인으로 재정, 사회, 통화, 보건 및 백신 접종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선진국, 신흥국 및 개도국 간의 능력의 차이를 지적.
ㅇ 2022년 중남미는 불확실성, 경제성장의 급격한 감소, 저조한 투자와 낮은 생산성, 사회적 불안의 지속, 재정대응 능력의 감소,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및 재정 불균형 등 매우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
ㅇ Alicia Barcena ECLAC 사무총장은 중남미가 성장의 회복과 고용창출, 인플레이션 압력 대처에 공공정책의 중심을 두어야 함을 강조
ㅇ 2022년 중남미 경제성장율은 국가별로 소지역별로 큰 편차 예상.
* 카리브지역 6.1%, 중미지역 4.5%, 남미지역 1.4% / 파나마 7.3%, 멕시코 2.9%, 아르헨티나 2.2%, 칠레, 1.9%, 브라질 0.5%
ㅇ 2020년 사라진 일자리 중에서 2021년에 70% 수준만 회복되었고, 실업율도 코로나 19 팬데믹 전인 2019년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
ㅇ 지역 및 글로벌 수준에서 2022년 가장 우려되는 경제 문제는 제품 및 서비스 가격의 상승(인플레)으로 각국들이 이자율 정책 외에 통화, 외환, 거시건전성 등 보유하고 있는 모든 정책 수단들을 동원하여 대응 필요.
ㅇ 중남미 각국들은 증가하는 재정지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탈세 근절 및 자산 및 재산에 대한 과세 범위 확대, 디지털 경제부분 과세기반 확립 등 조세 징수 기반 확대와 세금구조 개선 필요.
2. 상세내용
ㅇ ECLAC은 2021년 연례보고서에서 2022년 중남미지역 경제 성장률은 2021년의 6.2%에서 2.1%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러한 성장률의 둔화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촉발된 위기로부터 지속 가능한 회복을 위한 재정, 사회, 통화, 보건 및 백신 접종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선진국, 신흥국 및 개도국 간의 능력의 차이에서 발생함을 지적.
ㅇ ECLAC은 2022년 중남미가 여전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 경제성장의 급격한 감소, 저조한 투자와 낮은 생산성, 사회적 불안의 지속, 재정대응 능력의 감소,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및 재정 불균형 등 매우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적시.
ㅇ Alicia Barcena ECLAC 사무총장은 중남미가 성장의 회복과 고용창출, 인플레이션 압력 대처에 공공정책의 중심을 두어야 함을 강조.
- 통화 및 재정정책의 조합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등 모든 가용수단을 총 동원해야 함.
ㅇ ECLAC은 중남미지역의 2022년 평균 경제성장율이 2.1%이더라도 국가별로 소지역별로 편차가 클 것임을 예상하고, 2021년 중남미지역 경제성장율이 6.2%를 달성한 것은 2020년 동지역 성장율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6.5% 한데 따른 기저효과임을 설명.
* 2022년 중남미 소지역별 예상 성장률 : 카리브지역(가이아나 제외) 6.1%, 중미지역 4.5%, 남미지역 1.4%
** 2022년 중남미 국가별 예상 성장률 : 바하마 8.5%, 파나마 7.3%, 과테말라 4.3%, 코스타리카 3.7%, 콜롬비아 3.7%, 우루과이 3.1%, 페루 3.0%, 멕시코 2.9%, 아르헨티나 2.2%, 칠레, 1.9%, 브라질 0.5%
ㅇ ECLAC은 고용시장의 회복 속도는 경제성장율 회복보다 더뎠음을 분석.
- 2020년 사라진 일자리 중에서 2021년에 70% 수준만 회복되었고, 실업율도 코로나 19 팬데믹 전인 2019년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
* 실업율 : 2019년 남성 6.8%, 여성 9.5% → 2021년 남성 8.1%, 여성 11.8% → 2022년 남성 8.0%, 여성 11.5%
ㅇ ECLAC은 지역 및 글로벌 수준에서 2022년 가장 우려되는 경제 문제는 제품 및 서비스 가격의 상승(인플레)임을 지적하면서 중남미 각국들이 이자율 정책 외에 통화, 외환, 거시건전성 등 보유하고 있는 모든 정책 수단들을 동원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해야 보다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
ㅇ ECLAC은 중남미 각국들이 증가하는 재정지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탈세(미화 3,250억 달러 또는 중남미지역 GDP의 6.1%)를 근절, 개인 및 기업에 대한 소득세 통합, 자산 및 재산에 대한 과세 범위 확대, 디지털 경제부분 과세기반 확립, 환경 부담금 및 석유 등 자원 개발에 대한 로열티를 점진적으로 현실화 등 조세 징수 기반 확대와 세금구조 개선 필요.
- 마지막으로 ECLAC은 중남미 각국들이 부채 상환능력 확대와 부채감소를 위해 선진국에서 개도국으로 유동성지원 확대, IDB 등 개발은행의 역할 강화, 국제 부채 구조 개혁 등이 필요함을 지적.
* 출처: 주멕시코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