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의 통상, 투자 촉진을 전담하는 정부 기관 "우루과이 21"(한국의 KOTRA에 해당)이 2018년 수출입 통계를 1.2(토) 발표하였고, 아래는 주요 내용 요약임. (첨부 파일: 스페인어 원본)

 

1. 총론

 ㅇ 2018년 수출은 약 91억 달러(9,088 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0.4% 증가한바주요 4대 수출품은 제지펄프소고기유제품대두였으며 수출대상국 1위는 23억 3천만 달러(전체 수출액의 23%)를 기록한 중국이 차지함

- 2018년 수출 정체의 주요 원인들로는 아르헨티나 금융위기와 브라질의 경기침체, FTA 등 협정 체결 부족, 기후변화(대두 생산량 감소) 등이 지적됨 

- 2017년 대비 수출이 56% 감소한 대두를 제외시 총 수출액은 전년보다 9% 증가함.

 

 ㅇ 2018년 수입의 경우 석유 및 관련 부산물을 제외한 총 수입액은 7,635 백만 달러로서 전년대비 3% 증가를 시현함

 ㅇ 우루과이 21는 2019년 수출은 대두 등 농산물 수출 회복으로 4%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2. 2018년 주요 수출품 분석

 

10대 주요 수출 품목

비중(%)

백만 달러

전년대비 증감율

1

제지펄프(celulosa):

18%

1,660

25%

2

소고기류(Carne bovina):

18%

1,629

8%

3

유제품(productos lacteos)

8%

682

16%

4

대두(Soja

6%

526

-56%

5

주류(Bebida):

5%

472

-5%

6

목제류(madera)

5%

468

42%

7

쌀(arroz)

4%

398

-11%

8

육류 부산물(subpro.carnicos):

3%

280

12%

9

살아 있는 소(Ganado en Pie)

3%

271

23%

10

양모류(lana y tejidos)

3%

246

17%


ㅇ 제지펄프

- 2018년 제지펄프 수출액이 전년대비 25% 증가, 소고기와 대두를 제치고 최초로 수출 1위 품목으로 부상한바, 주요인에는 수출 물량은 5%가 감소되었으나 수출단가가 평균 30% 증가한 것에 있음

- 제지펄프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EU(50%), 중국(35%), 미국(9%) 순으로 집계됨.

ㅇ 소고기

- 전년대비 물량은 8% 증가, 가격은 1% 증가하였으며 전체 수출량 중 45%가 중국으로 수출되었으며 EU에 22%를 수출함

- 중국에 물량으로 236,737톤, 금액으로 6억 9300만 달러를 수출하여 전년 물량 215,001톤, 금액 5억 9300만 달러와 비교시 물량은 10.1%, 금액은 16.78% 증가율을 시현함. 중국은 우루과이 소고기 수출물량의 52%를 수입하여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제1위 수입국 자리를 유지함

- 중국은 자국에서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조치 일환으로 전국단위의 돼지 유통 차단과 단백질 식품으로 돼지고기 대신에 소고기 인기가 부상하고 있어 우루과이산 소고기의 대중국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유제품

     - 유제품 중에 분말 우유가 전체의 68%를 차지하였으며, 수입국가 중에는 알제리가 전년대비 79% 성장률 및 전체 유제품의 31% 수입하였으며 브라질이 20%를 수입함

 ㅇ 대두

- 가뭄으로 인한 역사상 최악의 흉작으로 수출이 전년대비 56%가 감소한바, 대두가 최근 3년간 평균치만 수출만 되었어도 2018년 수출금액은 9%가 증가하였을 것임.

 ㅇ 

- 수출단가가 3.5% 증가했으나 기후로 인한 수확량이 전년대비 14% 감소된 결과 총 수출금액도 전년대비 11% 감소함. 쌀 1위 수입국은 이라크로 전년대비 2배 수입액 증가로 우루과이 쌀 수출의 26%를 차지하였으며 2위는 페루(24%), 3위는 멕시코(10%), 4위는 브라질(9%) 이었음

  

3. 2018년 주요 수출국 분석

순위

국가명

수출액

(백만 달러)

비중

(%)

주요 수출품

증감률

(전년대비)

1

중국

2,328

26

소고기(31%), 제지펄프(29%), 대두(20%).

-8%

2

유럽

1,676

18

제지펄프(49%), 소고기(22%), 목제류(7%)

16%

3

브라질

1,132

12

플라스틱류(15%), 곡물류(13%), 유제품(12%)

-6%

4

미국

609

7

소고기(32%), 제지펄프(24%), 육류 부산물(8%)

-7%

5

아르헨티나

476

5

자동차부품(20%), 제지펄프(9%), 플라스틱류(7%)

 

6

멕시코

331

4

주류(40%), 가죽류(15%), 유제품(13%)

 

7

터키

314

 

살아있는 소(76%), 제지펄프(11%),

 


 ㅇ 중국은 우루과이의 제1 수출 대상국으로 23억 3천만 달러를 수출한바, 동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에서 26%를 차지함. 2018년 대중국 수출금액은 2017년 대비 8% 감소된바, 주원인은 가뭄으로 대두 수출이 53% 감소되었기 때문.

 

 ㅇ 수출대상국 2위는 16억 7600만 달러인 EU로서 수출액에서 18% 차지함. 제지펄프가 전년대비 16% 증가한바, 제지펄프는 네덜란드, 이태리, 독일에 주로 수출됨

 

 ㅇ 수출국 3위는 브라질로 전년대비 6%가 감소한바, 주요 수출 품목은 플라스틱류(15%) 등이 차지함 특히 유제품은 전년대비 30% 감소한 결과 3위 품목으로 12%를 차지함

  

4. 2018년 주요 수입품 분석

  ㅇ 석유 및 관련 부산물을 제외한 총 수입액은 약 76억 달러(7,635 백만 달러)로서 전년대비 3% 증가를 시현한바, 주요 수입품목은 아래와 같음

 

10대 주요 수입품

비중(%)

백만 달러

전년대비 증감율

1

자동차

7%

571

-19%

2

의류, 신발류

6%

463

0%

3

플라스틱

5%

388

3%

4

전화기(스마트폰)

4%

305

-3%

5

화학제품

4%

279

6%

6

농업관련 제품

4%

271

-1%

7

자동차 부품

3%

241

15%

8

제지류

2%

186

4%

9

페인트류

2%

180

31%

10

옥수수

2%

121

131%

 

 ㅇ 주요 수입품목 분석해 보면 1위는 자동차로 571 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19% 감소하였으며 2위는 의류, 신발류로 463 백만 달러, 3위는 플라스틱류로 388 백만 달러를 기록함

 

 ㅇ 수입 품목 2위인 의류, 신발류는 중국에서 총 수입 금액의 56%를 수입하였으며 브라질에서도 총 수입금액의 12%를 수입함

 

 ㅇ 수입 품목 3위인 플라스틱류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가 총 49%를 우루과이에 수출하였으며 중국은 13%, 미국은 11%를 각각 수출한 것으로 나타남.

 

 ㅇ 수입 품목 4위인 전화기(스마트폰)는 중국, 미국에서 주로 수입한 것으로 집계됨

 

 ㅇ 주요 수입 국가별 순위를 보면 1위는 중국(22%), 2위 브라질(21%), 3위는 아르헨티나(14%), 4위는 미국(7%), 5위는 독일 순으로 집계됨.

 

관찰 및 평가 :

 ㅇ 우루과이는 농목축산업에 기반한 수출주도 경제로 4~5개 수출 주력 품목(소고기, 대두, 제지펄프, 유제품)이 전체 수출액의 50%를 차지하고 있는바, 2018년 특징은 제지펄프가 수출품 1위로 부상한바, 주된 이유는 수출 가격이 30% 상승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ㅇ 2018년 중국과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우루과이는 통상에서 중국이 교역 1위 국가로 확고해짐에 따라 대중국 무역증대를 위해서 2018년 가입한 일대일로(One belt, One roda) 사업추진 등 친중국 외교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

 

 ㅇ 한국 관세청의 2018년 한국-우루과이 수출입 통계에 의하면 한국이 1.1억불을 우루과이에 수출하고 1.2억불을 수입하여 양국 교역상 최초로 약 1천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시현한 것으로 집계됨. 끝. 

 

*정보출처: 주우루과이한국대사관 보고 (원본 출처: 우루과이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