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26.(화)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

1. 무역수지

 ㅇ 멕시코중앙은행(Banxico)은 2.25(월) 2018년 대외수지 결과보고서를 발표한바, △경상수지 적자 221억 86백만 달러(GDP 1.8%), △자본수지 적자 65백만 달러, △오차 및 누락 136억 58백만 달러, △금융계정 흑자(순부채 증가) 359억 9백만 달러를 기록

   - (적자증가 요인) 경상수지 적자 증가의 외부요인으로 △세계경제 약화, △국제통상 갈등, △미 통화정책 정상화(금리 인상) 등을, 내부 요인으로는 △석유무역수지 및 본원소득수지* 적자 증가, △상반기 대선 및 NAFTA 재협상으로 인한 불안정성 증가 등을 언급

     * 본원소득수지(Primary Income Account) : 국민의 해외소득과 외국인의 국내소득간 차액. 급료 및 임금, 투자소득 등으로 구성됨.

 

2. 투자

 ㅇ 무역수지 적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투자 부문은 안정적인 면모를 보인바, 2018년 한해 외국인 증권투자(간접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하였고 외국인 직접투자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증권투자) 2018년 증권투자 순투자액은 152억 26백만 달러로, 2017년 대비 109% 증가

    ∙ 이로 인해 순부채 94억 99백만 달러가 감소하였고(전년 대비 60% 감소), 전년도 167억 39백만 달러가 감소했던 금융자산 부문에서도 57억 27백만 달러가 유입되는 결과가 나타남.

   - (외국인직접투자) 2018년도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316억 4백만 달러로, 2017년 320억 91백만 달러 대비 4억 87백만 달러 감소

    ∙ 반대로 멕시코의 해외 직접투자액은 2017년 40억 90백만 달러보다 약 28억 달러 증가하여 68억 58백만 달러를 기록


 ㅇ 한편, Banxico 측은 작년 멕시코 투자부문이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보여왔지만 국제적 위험요소가 두드러지는 경우 향후 동 부문이 침체될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  위험요소로는 △2019-20년 세계경제 하락세, △미-중 무역 분쟁 심화, △Brexit 진행, △중국의 경기성장 저하, △세계 각지 정치·지정학적 긴장 심화 등을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