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17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o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창사 이래 최대 손실을 기록하여 그 금액이 168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최근 감사 보고서를 통해 페트로브라스의 뇌물 비리 혐의가 밝혀지면서 주가가 타격 입은 데 따른 것임. 
※ 하청업체들이 페트로브라스에 장비를 납품하거나 정유소 건설 사업 등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뇌물이 오갔으며, 뇌물 가운데 일부는 주요 정당에 제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

 

o 페트로브라스 측은 주가 타격에 의한 직접적 자산 손실액은 20억 달러에 불과하며 나머지 손실액에 대해서는 유가하락, 정유시설 건설 지연, 세계적인 경기 둔화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함. 

- 페트로브라스는 투자자들로부터의 신용회복과 기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

 

o 국제통화기금(IMF)은 부패 및 비리를 브라질 경제의 주된 문제로 지적한 바 있으며 특히 금번 페트로브라스 뇌물 비리 문제는 브라질 경제 전체에 큰 타격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고 있음. 

 

* 정보출처 : América Economí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