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15.1~2월간 주재국의 천연가스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2% 하락한 748.3백만 불을 기록했다고 볼리비아 통계청(Instituto Nacional de Estadistica)이 홈페이지에 공개함.

- 볼리비아의 천연가스 수출 하락은 볼리비아산 천연가스 판매가격이 텍사스산 원유가에 연동되어 3~6개월 단위로 재조정되어 하락되었기 때문이고 천연가스 생산 및 수출량은 전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2015년 1~2월 평균 57.2MMmcd 생산, 48.4MMmcd 수출)이었던 것으로 La Razon지 등이 분석·보도

- 참고로, 볼리비아산 천연가스 판매가격은 텍사스산 등의 국제원유가를 3~6개월 단위로 반영하여 구매자인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와 가격협상 후 최종가격이 결정

 

ㅇ La Razon지는 볼리비아 천연가스 수출 감소는 볼리비아 내국세(탄화수소 직접세)의 징수 실적에도 영향을 미쳐 징수 금액이 2015년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0% 하락한 Bs 1,186.6백 만을 기록했고 2015년 2월에도 12.17% 하락한 Bs. 2,244백만이 징수됐다고 보도함.

 

ㅇ 볼리비아 부통령은 언론을 통해 볼리비아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주장함.

- 볼리비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는 Alvaro Garcia Linea 부통령은 볼리비아가 국제원유가 및 천연가스 수출 하락에 맞서 천연가스 생산량과 수출량을 늘리고 볼리비아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투자와 민간투자를 확대한다면 볼리비아는 전년에 이어 5% 이상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 Luis Alberto Arce 재정경제장관은 볼리비아의 천연가스 수출이 감소한 만큼 10억 불 상당의 디젤유 및 가솔린의 수입과 정부 보조금 지출도 감소하여 국가 재정에 큰 문제는 없다는 다소 여유로운 반응을 내 비치고 있음.

 

ㅇ 볼리비아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대외무역협회(IBCE)는 천연가스 수출 감소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폭의 대폭적인 급감 등에 볼리비아 정부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경고하면서 볼리비아 경제가 선진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경제 구조(천연가스, 광물 등 원자재 수출의존형 경제 구조)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음.  /끝/

 

* 정보출처 : 볼리비아 통계청(INE), La Razon, Pagina Siete
(작성 :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