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01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o 최근 지속되고 있는 유가하락은 풍부한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국가 재정의 주요 기반으로 삼아온 볼리비아 재정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음.
- 지난 5년간 볼리비아의 천연가스 수출 사업은 지속 성장해왔으며, 2012년 44.74% 성장, 2013년에는 42.13%의 성장률을 기록함.
- 그러나 지난 2014.6월 이후부터 계속되고 있는 유가 하락으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도 동반 하락함에 따라 향후 볼리비아 천연가스 수출 사업의 하향세가 우려되며, 이로 인해 볼리비아 경제가 입게 될 타격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볼리비아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남미 대륙에서 두 번째임.(2014.7월말 기준 10조 4,500억 입방피트) 볼리비아 정부는 2020년까지 천연가스 매장량을 현재보다 5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브라질 Petrobras 및 스페인-아르헨티나 합작 에너지 기업, 프랑스 석유 메이저 토탈 등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 중임.
o 볼리비아 천연가스의 주요 수출국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브라질에는 일일 3,300만 입방미터를, 아르헨티나에는 1,580만 입방미터를 수출 중이며 2014.1월~11월 양 국가에 대한 수출액은 총 551.3만 불로 집계됨.
※ 칠레는 아르헨티나를 거쳐 볼리비아산 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음
o 현재 볼리비아의 천연가스 수출은 볼리비아 정부의 천연가스 가격 체계 및 규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어 아직까지 가시적인 손해는 없었으나, 유가 회복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볼리비아 내부에서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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