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23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o 브라질 최대 석유 프로젝트 건설회사인 Odebrecht Oleo & Gas(이하 OOG)*는 국내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 및 공종 다변화를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인바, OOG사는 작년 멕시코와 앙골라에 지사를 개설했고 최근에는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 OOG사는 브라질 최대 건설회사인 Odebrecht사의 석유 가스분야 자회사로 1950년대부터 브라질 석유 산업에 진출하여, 국영석유회사 Petrobras와 장기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음.

 

o OOG사 이외에도 일부 브라질 건설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인바, 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Petrobras 부정부패 관련 뇌물 전달 의혹과 지속되는 검찰 조사 등으로 당분간 스캔들 파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브라질 리스크를 피하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됨.


- 2013년 Odebrecht사의 매출 중 국내 공공 부문은 6%에 불과한 반면, 전체 매출액의 3/4를 해외에서 기록

 

o 한편, 브라질 정부는 교통 인프라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면서 국제금융기관 및 해외직접투자(FDI) 등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유출을 막고 외자 유치를 확대하고자 하나, 브라질 기업들은 해외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최근 브라질 언론은 자국 정부의 교통 인프라 사업(약 1,600억불), 미주개발은행(IDB)의 브라질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채권 발행 계획 및 리커창 중국 총리의 브라질 도로 투자 계획(500억불)을 보도
- Petrobras는 지난 6월 1일 100년 만기 채권(금리 8.45%)을 발행한바, 부정부패 스캔들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130억 불 규모의 투자 자금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