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가 작성한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5-23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기

 

o 니카라과 국회는 Daniel Ortega 대통령이 제출한 ‘재생에너지원을 통한 전력 생산 진흥법’(법률 제532호, 2005.5.26. 제정)의 개정안을 6월 2일(화) 승인한바, 상기 개정안은 재생에너지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3년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재적 92명 중 참석 의원(84명) 전원이 찬성함.

 

- 법률 제523호는 재생에너지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자 참여 업체에 각종 면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동 법의 만기일을 앞두고 2018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 
- 동 개정안에 의거, 향후 3년간 재생에너지 투자 업체에 대한 세제 지원이 지속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믹스의 다양화, 화석연료 의존도 감소,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환경 보호 등을 모색 

 

o 민간기업최고위원회(COSEP) José Adán Aguerri 회장은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량 증가와 동 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니카라과에너지회의소의 설립 준비가 마무리되었으며, 적절한 시기에 동 회의소를 통해 전기요금 감축 전략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 니카라과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시간당 0.17불로 중미 지역에서 파나마(0.21불) 다음으로 높은 국가이고, 온두라스(0.15불), 과테말라(0.13불) 등이 그 뒤를 차지
- 전기요금을 0.13불까지 줄이기 위해서는 신규 전력 생산 사업뿐만 아니라 전력 손실 및 절감 등을 고려할 필요

 

o 한편, 니카라과 에너지광업부는 재생에너지원을 통한 전력 생산 촉진의 일환으로 6월 4일(목) 새로운 에너지 기준가격을 발표한바, 아래와 같음. 
※ 니카라과 신규 에너지 기준가격표 (단위 : 불/MWh)

 

종류

최저가

최고가

풍력발전

66

80

지열발전

72

92

바이오매스

92

102

수로식 수력발전

93

107

댐식 수력발전

90

99

태양발전

103

118

 


    
- 이에 대해 Aguerri 회장은 신규 에너지 기준가격이 유가하락 등의 현실을 반영하였으나, 신규 기준가격 책정 당시 에너지 업체들의 입장이 고려되지 않았고 정부와 업체간에 체결된 실제 계약 가격보다 상당히 낮다고 언급

 

o 니카라과의 전력 소비 중 재생에너지원을 통한 전력 생산량이 52.44%를 차지하며 니카라과 정부는 2017년까지 재생에너지 생산 비율을 90%까지 늘릴 계획임. 
- 비정부단체인 니카라과 재생에너지협회에 따르면, 현재 재생에너지원을 통한 전력 생산량이 자국내 재생에너지 잠재력(4,500MW)의 8%에 불과

 

※ 니카라과의 전력 산업 현황
- 전력소비량 : 668MW (2015.4.29. 기준)
- 전력보급률 : 85.3% 
- 재생에너지 잠재력 : 4,500MW (이중 8% 활용)
- 전체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 : 5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