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1/4분기 광물수출(금액) 29% 감소

ㅇ 볼리비아 전체 수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광물 수출이 국제광물가격의 하락과 금 정광(Oro Marginal)의 수출량 감소로 전체적인 광물 수출 물량이 전년대비 4.2% 증가하였음에도 불구, 수출금액은 29% 감소함.

- 볼리비아 주요 일간지 La Razón, Página Siete는 전반적인 국제광물가격이 2014년 하반기부터 지속 하락하였기 때문이며, 볼리비아 대표 수출광물인 주석(Estano)의 경우 지난 4.16일 1 파운드(Libra Fina)당 지난 5년 동안 최저 가격(7.14불)을 기록하는 등 볼리비아 광물수출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음.

- 또한, 볼리비아 광물수출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금 정광(Oro Marginal)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하면서 수출물량도 2014년 1/4분기 8,533kg에서 2015.1/4분기 4,085kg로 감소한 것도 주요 요인 중의 하나인 것으로 보도함.

- 참고로, 볼리비아는 2015년 1/4분기 주석, 아연, 은, 금 정광, 금, 납, 동, 붕소, 안티모니, 텅스텐 등의 27개 광물을 미국, 중국, 독일, 한국, 일본, 칠레, 콜롬비아, 네덜란드, 영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의 20여개국에 186.9백만kg, Bs.4,952.9백만을 수출함.

 

2. 300여개 광업조합(Cooperativas Mineras) 적자운영

ㅇ 볼리비아 전국광업연맹(Fencomin)에 따르면, 2015년 3월 현재 볼리비아 전체 1,723개 광업조합(Cooperativas Mineras) 중 300여개의 광업조합이 광물수출가격 하락으로 인한 적자운영에 시달리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광물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1,000여개의 광업조합이 조업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함.

 

ㅇ Fencomin는 이러한 광업조합의 어려움에 대비하여 볼리비아 정부가 전국광업연맹(Fencomin)에 약속한 1억달러의 긴급구조 지원금(Una Plan de contingencia)을 즉각 집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반면, 현재 재정사정이 열악한 광업조합에 대해 볼리비아 정부가 광물을 적정한 가격에 구입해야 한다고도 주장하고 있어 향후 볼리비아 정부와 볼리비아 전국광업연맹(Fencomin) 대립이 예상되고 있음.  /끝/

 

* 정보출처 : La Razón, Página Si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