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항만 통관세 인상
ㅇ 히우그란지두수(Rio Grande do Sul) 주정부 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2단계에 걸쳐(1.1에 15%, 7.1부터는 12.17%) Rio Grande 항만 통관세를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동 통관세는 1995년 이래 변화가 없었음.
- 항만측에 따르면 불경기가 더 깊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
※ Rio Grande는 동주의 가장 큰 항만도시로서, 브라질(남미) 최대의 항만인 상파울루주 산토스항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항구가 위치
ㅇ 상파울루주 산토스항의 경우도 5월 초, 10년만에 통관세를 31.7% 인상했으며 선박의 수로와 지상설비(운송용 도로 및 철도 등) 이용비 등 모든 비용이 인상됨.
- 브라질 불경기에 따른 상파울루주항만관리공사(Codesp)의 재정난이 가장 큰 이유
2. Sabesp(상파울루주수도공사) 관련 상파울루주 주정부에 대한 벌금
ㅇ 증권거래위원회(CVM)는 5.26(화) 용수 공급을 둘러싼 EMAE(수도 및 에너지 공급공사)와 Sabesp(상파울루주수도공사) 간의 분쟁 관련, 주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 EMAE의 피해를 방조했다는 이유로 40만 헤알의 벌금을 부과함.
※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는 금융, 증권, 채권 거래를 관리하지만, 공기업들간의 분쟁을 조정하거나 판결하는 역할도 겸임
ㅇ Sabesp가 공급하는 수도의 약 39%는 EMAE 소유의 댐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Sabesp는 이제까지 무상으로 용수를 사용해왔고 증권거래위원회는 Sabesp의 무상 사용에 따른 EMAE측의 피해를 인정함.
3. 상파울루 지하철 파업 예고
ㅇ 상파울루 지하철을 운영하는 상파울루 메트로(Metropolitano de Sao Paulo)와 파울리스타 전철공사(CPTM)가 노동자 임금 인상을 이유로 6월 첫째 주부터 파업을 예고하고 있음.
- 단 파업을 시행한다 하더라도 러시아워 시간 동안 CPTM의 경우는 90%를, 메트로의 경우는 100% 모두 운행을 해야 하지만, 파업 시행시 교통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음.
- 시기적으로 임금협상을 하는 5-6월에 파업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
4. 브라질, 원전 건설에 사기업 참여 확대
ㅇ 브라질 내 전력수요 증가 대응 및 수력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와 가뭄에 따른 전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브라가(Eduardo Braga) 연방 에너지부 장관이 5.27(수) 원전 건설에 대한 민간 기업 참여 확대를 발표함.
- 리우데자네이루 주에서 건설중인 Agra-3 원전(브라질 유일의 원전) 이후에 건설될 원전은 사기업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정부는 전력공사(Eletrobras)와 함께 차기 원전(4곳) 건설 부지 21개 후보 지역을 조사중임.
- 한편 브라가 장관은 브라질이 세계적인 우라늄 산지라면서 미래 원전이 사용할 우라늄의 자체 공급이 가능하다고 발언함.
* 정보출처 : 상파울루 일간지(Estado de Sao Paulo, Valor Economico, Folha de Sao Paulo) 및 월간지(Exame) 등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