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토바고 일간지 Trinidad Express는 경제면 특집기사를 통해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 유가 보조금 지원 정책으로 인해 국가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유가 보조금 상한선 설정,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으로의 전환 신속 추진 등의 정책을 통해 향후 유가 보조금 감축 및 철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함.


1.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는 2010년 유가 보조금으로 23억 TT달러(3억8천3백만 미불)를 지출하였고, 금년의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97 미불까지 인상되어 월 4억 TT달러(6천7백만 미불)를 지출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에의 영향을 고려하여 유가 보조금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그러나 현재 트리니다드토바고내 등록 차량 수가 30만대를 넘어선 상황을 고려할 때 현 방식의 유가 보조금 정책 유지는 국가 재정 적자를 악화시킬 수 있는 바, 유가 보조금 상한선을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음.

- 이는 국제 유가가 미리 정해 놓은 가격선을 넘을 경우 유가 보조금 증액을 상한선에서 멈추고 시장이 가격을 결정하도록 만드는 정책임.

- 동 정책이 추진될 경우 정부 예산 지출이 줄어들고, 유가 상승에 따라 소비자가 지출해야 할 비용이 늘어나 트리니다드토바고 교통수단 운영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임.


2. 또한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으로의 변환을 통해 전반적인 유류 소비를 줄여 정부의 유가 보조금 지원을 궁극적으로 철폐하는 방식에 대한 토의도 진행되고 있는 바, 이를 위해서는 압축천연가스 충전소 증대 및 기존 주유소내 가스 충전기 설치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음.


ㅇ 압축천연가스 시설들이 구비되었을 때 가스 충전 차량에 대한 수요도 증대되고 이를 통해 변환 키트 가격도 감소될 수 있는 바, 현재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20개 이상의 압축천연가스 충전소 설립을 기존 5년에서 2-3년안으로 단축시키는 계획이 제안되고 있음.

- 현재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는 30억 TT달러(5억 미불)를 차용하여 상기 충전소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바, 이를 통해 압축천연가스 차량 수가 크게 증가할 경우 유가 보조금 지원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재정 보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