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트리니다드토바고 국영에너지공사(National Energy Corporation) 주요 사업 팀장을 맡고 있는 Vernon Platoo는 지난주 개최된 카리브투자포럼(6.13-14일) 및 무역투자박람회(6.15-18일) 세미나 연설을 통해 트리니다드토바고 downstream 사업 다변화 계획을 발표함.

- 현재 전세계적인 천연가스 및 석유화학제품 생산 경쟁으로 인해 트리니다드토바고 역시 기존 천연가스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downstream 산업 다변화로 전향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La Brea 지역 산업단지내 추진 예정인 석유화학제품 생산 사업 입찰 및 멜라민 생산 프로젝트 현황을 언급하였음.

I. 상세내용

ㅇ 트리니다드토바고 경제는 천연가스 생산 의존도가 높은 바, ▲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을 통한 자체 천연가스 생산 ▲ 이로 인한 트리니다드토바고 LNG 상품의 북미 수출 감소 ▲ 중국 등 저가 석유화학제품과의 경쟁 등을 고려할 때 부가가치가 높은 downstream 산업으로 다변화가 시급함.

ㅇ 현재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생산되고 있는 downstream 상품은 MHTL의 요소/암모니아/질산염 및 멜라민이며, 석유화학제품 생산 다변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La Brea 지역 산업단지내 메탄올-석유화학제품 전환 공장(7월 첫째주 입찰 마감)및 메탄올-올레핀 전환 공장(8월 첫째주 입찰 마감) 건설 사업이 진행 중임.

ㅇ 또한 멜라민 프로젝트의 경우 정부가 공장부지, 원자재, 인프라, 설비, 사업 계획 등의 부문에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바 중국 제품 대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추가적인 정부 제공 인센티브도 고려 중에 있음.

※ 공장부지로는 La Brea 지역 산업단지내 30만 평방미터가 제공

- 특히 전세계적으로 멜라민 필요량이 2007년 대비 2010년 40만 톤(9%) 증가하였으며, 2015년에는 전체 멜라민 시장이 166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 멜라민 가격도 지난 12-18개월간 톤 당 1,862 미불(2010.1월)에서 2,435 미불(2011.2월)로 증가하였음.

- 현재 MHTL은 2010.5월 개설된 AUM I 공장에서 멜라민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남미, 아프리카, 미국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삼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