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Hugo Chávez 대통령이 4.14(수) 니카라과를 방문, 양국 간 협력증진을 위한 협정에 서명한바, 주요내용을 아래와 같이 게재합니다.(La Prensa, El Nuevo Diario지 보도내용 종합)

 

1.주요내용

 

ㅇ Chávez 대통령은 4.14(수) 오후 1시 대통령 영애 Rosa Chávez를 포함한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전용기 편으로 마나과 공항에 도착하여,O rtega 대통령, Murillo 영부인, Aminita Granera 경찰청장, Júlio César 군참모총장 등이 공항에서 Chávez 대통령을 영접함.

 

ㅇ 이후 Chávez 대통령은O rtega 대통령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에 동승, 4시간 반 동안 마나과에서 치안이 제일 나쁜 곳으로 평가되고 있는O riental 시장 등 마나과 시내 곳곳을 돌면서 지지자들과 만나 포옹하고 볼키스(Besito)를 나누며 이들에게 주택 등을 선물로 줄 것을 약속함.

- 시내 곳곳의 교차로에 여당 지지자들이 결집, 니카라과 및 베네수엘라 국기를 흔들며 Chávez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함.

 

2. 관찰 및 평가

 

ㅇ 상기 신문 보도에 따르면, 니카라과와 베네수엘라 양국 모두 금번 Chávez 대통령의 니카라과 방문의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Chávez 대통령이 양국 간 50여개의 협력 프로젝트가 있다고 언급하였다고 보도함.

 

ㅇ 한편, Chávez 대통령의 방문 관련, 주요 언론들은 니카라과가 2007년 ALBA 가입 이후 베네수엘라로부터 지원받은 약 8억불의 원조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하여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음을 비판하고 있음.

 

ㅇ 니카라과와 베네수엘라 양국이 공동출자하여 니카라과에 설립한 ALBANISA라는 회사를 통해 석유 및 가스 판매, 발전, 풍력개발, 농산물 생산, 경비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