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토바고 가디언지는 트리니다드토바고 내각 소식통을 인용하여 14 및 23a 심해광구(토바고 섬 동쪽해역에 위치) 개발 사업자로 영국계 기업인 BpTT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함.
ㅇ 사업자 선정은 내각에 소속된 에너지분과위원회(의장: Kamla 총리)가 적합한 사업자에 대해 심의한 후 추천안을 내각에 제출, 각의에 의해 결정되는 바, 에너지 전문가로 구성된 동 위원회에서 7.12(화) 상기 사항을 결정한 만큼, 각의에서도 동 결정이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큼.
ㅇ 금번 사업자 선정은 BpTT가, 14광구에서는 단독 입찰자로, 23a 광구에서는 Niko Resource 및 BHP-Repsol사간 컨소시움과 경쟁하여 나온 결과이며 23b 광구에서는 BHP-Repsol사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하였으나 자격미달로 사업권을 획득하지 못함.
- 작년 9월 T&T 정부는 상기 광구들을 비롯한 11개 심해저 광구 사업에 대한 입찰을 공지하였으나 상기 3개 광구에 대한 지원서만 접수됨.
ㅇ 금번 위원회 결정이 각의에서 통과될 경우, T&T 최초의 심해저 유전 개발, 석유 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 해소에 의미를 둘 수 있으나, 지난 천해광구 입찰에 이어 심해광구에서도 트리니다드토바고내 메이저 에너지 기업들이 석유 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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