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콰도르는 국내에서 원유가 발견된 지난 1970년대를 기점으로 국가 주요 에너지원 및 경제체제에 큰 변화를 경험하여 왔음. 농수산업 등 1차 산품 생산국에서 석유자원을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변화하면서 점차적으로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제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하였으며, 2013년 현재 석유는 에콰도르의 전략적 자원인 동시에 국가경제의 주요 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음.

 

 

o 에콰도르는 남미에서 베네수엘라, 브라질 다음으로 원유매장량 3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생산량은 5위로써 석유생산 증가의 여지가 비교적 큰 편이며,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동 분야 민간자본 참여 비중을 축소하고 정부 참여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음.

 

 

2. 에콰도르 정부는 Correa 대통령 집권 초기인 2006년 이래 자원분야 관할부처의 경영효율 및 관리능력 제고 등을 위한 신행정조직 체제 수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계획의 일환으로 에너지 및 천연자원, 운송, 정보통신 등 전략분야에 초점을 맞춘 전략분야조정부(Ministerio Coordinador de Sector Estrategico)를 신설하고 그 아래 비재생천연자원부(Ministerio de Recursos Naturales No Renovables), 전력재생에너지부(Ministerio de Electricidad y Energia Renovable)를 신설하여 정국운영을 시작하였음.

 

 

o 2006년 이전에는 전력 및 석유 분야를 전력·광물부(MEM)에서 관할하였으나, 경영부실 등으로 실질적 자원부서로의 역할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함.

 

 

o 에너지 분야 조직 개편 후에 에너지 관련 모든 분야 정책을 중앙정부가 총괄하게 됨은 물론 재생에너지와 비재생 에너지의 명확한 구분, 경영이 이루어짐으로써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인 에너지 분야 운영이 가능해짐.

 

 

3. Correa 정부는 2009-13 국가복지계획(Plan Nacional de Buen Vivir, 2009-2013) 에너지 부문에 △국가 주요에너지원의 변화 △Post-석유시대의 에콰도르 △에너지효율 및 에너지 주권확보라는 큰 틀안에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고, 다음과 같이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재생에너지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국가에너지원의 다변화를 추구해 오고 있음.

 

※ 2013.5월 2013-17 국가복지계획(Plan Nacional de Buen Vivir, 2013-2017)이 새로 발표하였으나, 에너지 부문 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함.

 

 

o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효율제고, 에너지 주권확립을 위한 기간시설 및 기술 구축 프로그램 마련

 

 

o 경제활동 영역에 따른 에너지 이용 금액의 차등가격표 제시를 통한 에너지 효율제고

 

 

o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사회유지를 목적으로 재생에너지 또는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 장려

 

 

o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연구 장려

 

 

o 승용차, 선박, 화력발전 등의 분야에서의 석유에너지 사용 점진적 축소

 

 

4. 에콰도르 정부는 점차적으로 석유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해 나갈 예정이나, 중단기적으로 석유는 여전히 에콰도르의 전략적 자원인 동시에 국가경제의 주요 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음.

 

 

o 원유 수출은 수출 총액의 최대 66%를 차지하고, 그 수입원은 국가예산의 최대 59%까지 반영

 

 

o 따라서, 에콰도르 정부는 원유 등 전략 에너지의 매장량 제한을 인지하고 2010년도부터 풍력, 태양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숙성 광구 개발 및 신규 광구 탐사에 대한 국제입찰, 정유공장 개보수 작업 등을 실시하여 석유탐사 및 생산량 증대를 꾀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산업육성 등을 통하여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산업시설 및 정책기반 마련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정보출처 : 에콰도르 국가복지계획(2013-17)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