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epsol(스페인 에너지기업)은 트리니다드토바고 내 보유한 LNG 관련 자산을 매각할 계획에 있으며, 네덜란드의 Shell, 중국의 Sinopec 및 인도, 러시아의 에너지기업들이 주요 인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트리니다드토바고 가디언지가 보도함. Repsol은 이와 관련하여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나, 내주 중 매각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ㅇ Repsol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외에도 캐나다, 페루 내 보유한 LNG 자산 매각도 고려중이며, 특히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경우 Atlantic LNG사가 소유한 LNG TRAIN(액화천연가스생산시설) 1-4호기의 소유지분을 매각할 계획임.
- Repsol은 Atlantic 1호기에 20%, 2호기에 25%, 3호기에 25%, 4호기에 22.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2. Ramnarine 에너지부 장관은 Repsol이 트리니다드토바고 내 LNG 자산을 매각하는 것은 트리니다드토바고 LNG 분야의 전망이 어두워서가 아니라, 2년 전 아르헨티나 정부의 YPF(Repsol의 자회사) 강제 국유화 등을 계기로 Repsol이 동사의 자산구조를 재조정하려고 노력해 온 것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트리니다드토바고내 LNG 사업 수익성은 높은 편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가디언 일간지는 Ramnarine 장관과의 인터뷰 및 스페인 일간지의 기사를 인용하여, Repsol이 트리니다드토바고 국영가스공사인 NGC에 동 자산을 매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도하였고, Ramnarine 장관은 NGC가 LNG TRAIN 1,4호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NGC의 인수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함.
* 정보출처 : 트리니다드토바고 가디언 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