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2차 CELAC 정상회의 쿠바 개최 관련(1.28-29)
가. 각국 대표들 쿠바 개최 CELAC 정상회담 참석 예정 (Xinhua, 1.19)
ㅇ 33개 CELAC 회원국 대표 및 특별 초청 게스트(CELAC과 연관된 지역 혹은 국제기구의 대표)들은 1.28-29간 개최 예정인 CELA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월27일부터 아바나에 도착 예정임.
ㅇ 금번 CELAC 정상회의에서는 중남미 지역 주요 이슈, 특히 기아, 불평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임.
나. 반기문 UN사무총장, 내주 CELAC 정상회의 참석차 쿠바 방문 (HAVANA TIMES,1.20)
ㅇ 반기문 사무총장은 쿠바에서 개최되는 CELAC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이며, 방문 기간 중 Raul Castro 의장과 면담 예정임.
다. 쿠바,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을 평화 지역으로 확대 제안 (Mecro Press, 1.20)
ㅇ 쿠바 정부는 금번 CELAC 정상회의에서 중남미 및 카리브해지역을 기존 TLATELOLCO 조약상의 핵무기금지지역에서 더 나아가 평화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제안 예정임.
ㅇ 나아가 쿠바측은 CELAC 정상회의의 의제로서 아르헨티나의 Malvinas섬 문제, 미국의 쿠바에 대한 금수조치 해제, 테러리즘 등을 포함시킬 것임.
라. 쿠바 반체제인사, CELAC 회의에 맞춰 민주주의 포럼 개최 예정 (EFE, 1.19)
ㅇ 쿠바내 반체제 인사들은 CELAC 정상회의에 맞추어 1.28 아바나에서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 예정임.
마. 파나마 정부, 쿠바 불법무기 운송에 반발하여 금번 CELAC 정상회의에 하위급 관료로 구성된 대표단 파견 예정 (Miami Herald,1.21)
ㅇ 파나마 정부는 청천강호 사건과 관련 쿠바의 불법무기 운송에 대한 불만 표시로 금번 쿠바에서 개최되는 CELAC 정상회의에 하위급 대표단을 파견 예정임.
※ 쿠바측은 지난 10월 파나마에서 개최된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음.
2. 유럽연합, 쿠바와 관계 정상화 시도 (AFP, 1.16 및 El Pais,1.15)
ㅇ 유럽연합이 쿠바와의 수십년간의 인권분쟁에도 불구하고 관계 정상화를 추진 중임. EU의 28개 회원국 전문가들은 '쿠바와의 관계를 검토하는 원칙에 합의'함.
- 유럽연합은 2003년 쿠바에서 발생된 75명의 반체제 인사 투옥에 반발, 쿠바와의 관계를 일시 중단하였으나, 현재는 당시 투옥된 인사가 모두 석방된 상태임.
ㅇ Frans Immermans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지난 1월 초 유럽연합과 쿠바간 관계 정상화 추진을 요청함.
※ 네덜란드는 쿠바와의 교역에 있어서 유럽 국가 중 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국가임(2012년 양국의 거래는 7억9천2백만 달러에 달함).
ㅇ Raul Castro의 정권 수임 이후 일련의 연속된 정책 변화는 유럽 국가들의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긍정적 요인이 되고 있음.
3. 쿠바 해외여행 절차 간소화 조치 이래 쿠바 여행자 수 대폭 증가(Peter Orsi,1.17)
ㅇ 쿠바 정부가 1년 전 쿠바인의 해외여행 절차를 간소화 한 이래 약 185,000명의 쿠바인이 출국함. 이는 전년도에 비해 약 35%가 늘어난 수치임.
- 상기 쿠바 여행객 중 약 66,000명이 미국으로 출국함. 그 중 40%인 26,000명만이 쿠바로 귀국함.
- 즉 40,000명의 쿠바 여행객이 미국에 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들에게는 1년간 거주 이후 미국 영주권이 자동적으로 부여됨.
ㅇ 쿠바의 해외여행 간소화 조치는 자칫 쿠바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불가피하게 쿠바인의 이민 증가를 초래할 것이며, 쿠바 정부는 한편 출국한 이민자로부터 더 많은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함.
4. 쿠바 정부, 쿠바 반체제 인사(2명) 조기 석방 (Miami Herald, 1.15)
ㅇ 쿠바애국연합(UNPACU)의 반체제 운동가 2명(Rafael Matos Montes de Oca과 Roelvis Cuba-Send?)이 지난 1.15 조기 석방됨.
※ 쿠바애국연합은 쿠바 내 가장 활동적인 반체제그룹 중 하나로, Ferrer(대표적 반체제 인사 중 1인)가 이끌고 있음.
5. 파나마 정부, 청천강 사태와 관련 북한의 벌금 지불 의사 확인(EST,1.16)
ㅇ Fernando Nunez 파나마 외교장관은 현재 파나마에 억류되어 있는 북한 선박 억류 해제를 위해 북한측이 670,000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함.
6. 쿠바, 외국 자본 유치 노력 가속 (ANSA, 1.16)
ㅇ 쿠바 당국은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대표적인 것으로 마리엘 항구 특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상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쿠바 당국은 동 지역에 입주하는 외국기업에 대해 세금 우대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새로운 법을 만들고 있음.
ㅇ 중국은 동 지역에 자동차 조립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러시아와 독일의 제약 및 화학 회사도 동 특구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음.
7. 쿠바 정부, 브라질에 11,000명의 의사 추가 파견 (HAVANA TIMES, 1.21)
ㅇ 아바나 주재 브라질 대사는 약 11,000명의 쿠바의사가 브라질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 파견될 예정이라고 발표함.
- 현재 브라질에는 4,000여명의 쿠바 의사가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음. 지난해 말 지우마 브라질 대통령은 쿠바 측에 추가 의사 파견을 요청한 적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