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력 일간지 O Globo는 10.11(화) 기사에서 브라질 정부가 Sao Paulo, Campinas, Brasilia 3개 공항의 터미널 신축과 인프라 확장을 위해 입찰공고를 준비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의 투자액을 196.1억헤알(122.5억불)로 추산한다고 보도한 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음.
ㅇ 정부측은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깜삐나스의 3개 공항 입찰의 민간투자액을 196.1억헤알로 산정하고 회계원(TCU)에 지불해야 하는 입찰보증금을 28.8억헤알로 추산
<공항별 민간양허사업 투자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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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bica (과룰류스) |
Viracopos (깜삐나스) |
Juscelino Kubitschek (브라질리아) |
총액 |
입찰보증금 |
22억9200만헤알 |
5억2100만헤알 |
7500만헤알 |
22억8800만헤알 |
양허기간 |
20년 |
30년 |
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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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투자비 |
57억9500만헤알 |
107억5100만헤알 |
31억1500만헤알 |
196억6100만헤알 |
연간 수익세 |
10% |
5%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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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최대 투자비가 드는 깜삐나스 공항의 경우, 이․착륙 4개 활주로를 갖춘 남미 최대의 공항을 건설하는 계획 수립
ㅇ 입찰 최저보증금이 가장 큰 공항은 과룰류스 공항으로, 보증금 외에도 연간 총수익의 10%를 양허기간 20년동안 세금으로 지불
- 브라질리아 공항은 입찰보증금과 투자비가 가장 적고, 연간 총수익의 2%만 25년간 지급
ㅇ 정부측은 상파울루 국제공항의 수익을 7억헤알 이상으로 추산하면서, 최저 보증금이 정부가 제시한 금액(22억헤알)보다 더 많은 40억헤알은 되어야 한다고 강조
- 브라질리아 공항은 44개 도시를 연결하는 허브공항이나 수익이 1.3억헤알로 낮기 때문에 입찰보증금을 가장 낮게 책정
ㅇ 정부측은 입찰일정을 맞추기 위해 이미 1주일 전에 민간항공청(Anac)의 입찰법률과 관련한 항목들을 검토하는 공청회를 시행하고 있고, 양허사업 모델을 10.13까지 회계원으로 송부할 예정
ㅇ 한편, 정부는 금번 공항건설 사업에 공항관리공단(Infraero)을 45% 지분과 함께 SPC(Special Purpose Company)로 참여토록 결정
- 민간항공청(Anac)은 2014년까지 3개 공항건설에 총 30억헤알을 투자할 예정
ㅇ 정부측은 공항건설에 민간부문을 참여시킴으로써 공항운영 효율성이 제고되고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총수익이 정부가 설정한 상한선을 초과할 경우, 상파울루, 깜삐나스, 브라질리아 공항에 대한 과세율을 각각 15%, 7.5%, 4.5%까지 부과할 계획
ㅇ 정부는 입찰을 12.22일에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관련기관들의 행정처리 지연으로 입찰이 연기될 가능성도 상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