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금)-9.20.(금) 간 에콰도르의 △국방·치안, △외교 분야 주요 동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1. 국방·치안
 
  ㅇ (에콰도르 해군-미 해안경비대간 협력 MOU 체결) 9.19.(목) 미 해안경비대(U.S. Coast Guard) Linda Fagan 대장은 에콰도르 키토를 방문하여, Gabriela Sommerfeld 외교장관 및 Jaime Vela 합동사령관 등을 면담하고, 에콰도르 해군에 33.5m 길이 순찰정 2대를 양여하는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함.
    - 이번 면담에서 Fagan 대장은 초국경 범죄 조직, 마약 밀매, 불법 조업 등에 대응한 에콰도르와의 공동 전략을 논의하고, 동 위협들을 다루는 데 있어 에콰도르에 대한 미 해안경비대의 지속적인 지원 약속을 재확인함.
    - 또한, 미국은 순찰정 2대를 무상양여(수리 및 이동 비용은 에콰도르측에서 부담 예정)하면서, 양국협력 강화 및 에콰도르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강조함.
    - 주에콰도르 미국대사관은 동 방문 관련 9.19. 보도자료를 통해 2대의 순찰정이 해양 불법활동 차단과 마약대응 작전들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함.
 
  ㅇ (전국 계획 단전에 따른 치안 강화) 에콰도르 정부는 61년만의 대가뭄으로 인한 수력발전량 부족 등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여 9.18.(수)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전국적인 단전을 실시함. 이에 따라, 심야시간대 치안 악화를 우려하여 해당 시간에 전국에 46,000명의 경찰을 배치함.
     - 노보아 대통령은 9.16.(월) Santa Elena 지역 경찰청에 100대의 트럭을 배치하여 동 지역 정보활동 수행을 강화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취약 지역에 대한 치안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장비들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또한, 노보아 대통령은 9.17.(화) 에콰도르 주요 저수지인 마자르 저수지(Mazar Reservoir)에 대한 군대의 통제 강화를 명령함. 마자르 저수지는 3개의 수력발전소에 수원을 공급하고 있는 주요 인프라 시설임.
     - 한편, 과야킬 소재 보안 회사인 Seguro EP는 과야킬에서의 심야 단전이 범죄 고위험 시간대와 겹친다고 하고, 정부에 치안 위기상황 해소를 요구하기 위해 범죄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함.
 
2.  외 교
 
  ㅇ (노보아 대통령 UN 총회 참석) 노보아 대통령은 9.20.(금) UN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예정으로, 동 계기 보스턴과 뉴헤이븐도 방문 예정임.
     - 노보아 대통령은 지난 10개월 재임기간 동안 13번의 해외 출장을 실시하여, 55일간 해외에 머물렀으며 61명의 공식 대표단과 면담함.
 
  ㅇ (베네수엘라 주재 에콰도르 총영사관 폐쇄) 에콰도르는 9.14.(토)부터 베네수엘라 주재 에콰도르총영사관들을 폐쇄하였으며, 베네수엘라 내 에콰도르인들을 위한 영사서비스는 전자상으로(electronically) 처리한다고 발표함.
     - 또한, 대면이 필요한 서비스는 보고타 및 파나마에 주재하는 에콰도르총영사관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함.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