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ulino 대통령, 프랑스 방문 및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의(10.21) 예정
ㅇ Mulino 대통령은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유럽 순방의 일환으로 10.19(토) 파리로 출국하여 10.21(월) 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힘.
- 금번 방문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며, 파나마가 조세회피처 리스트에 포함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을 유럽 국가들에 알리고자 함이라고 부연
2. 파나마 경제재정부(MEF), 2024년 재정적자 4.5% 초과 전망
ㅇ Felipe Chapman 경제재정부(MEF) 장관은 ‘5개년 재정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파나마경제인연합회(Apede) 회의에 참석, 2024년에는 파나마 재정사회책임법(Ley de Responsabilidad Social Fiscal)에서 설정한 재정적자 한도인 2%를 훌쩍 넘기는 수치인 4.5%를 초과하여 약 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였음.
- 이는 현재 국가가 경험하고 있는 경제 및 공공재정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예견된 바였다고 부연
- 이와 더불어 동 장관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더 엄격한 재정 규율로 공공재정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고, 부채 수준도 크게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ㅇ 한편, Giulia De Sanctis 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파나마 정부가 직면한 과제 중 하나는 Fitch 신용평가사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한 것을 회복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더 엄격한 재정규율 적용, 공공지출 억제, 보조금 및 면세 규정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함.
- 더불어 동 회장은 보조금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실제로 폐지, 변경 또는 조정해야 할 보조금과 유지해야 할 보조금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 또한, 민간 기업이 더 많은 일자리와 국가의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현 정부의 또 다른 도전 과제라고 언급
3. 미국 항만노조 파업(10.1-4), 파나마운하 타격 가능성 낮은 것으로 예상
ㅇ 10.1(화)부터 3일간 미국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가 파업을 단행했고, 10.4(금) 파업을 종료함.
※ 미국 동부 지역 항만 노동자들이 동시 파업에 들어간 것은 1977년 이후 47년 만임. 노조는 6년 계약 기간 동안 77%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인 미국해양협회(USMX)는 6년간 50% 인상을 주장하며 갈등을 겪었고, 결국 62% 인상으로 합의함
ㅇ 이번 파업으로 인해 파나마 운하의 수익이 감소할 가능성을 예측했으나, Adolfo Linares 상업 및 해상법 전문 변호사는 크게 우려할 만큼 큰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 그러나 동 변호사는 태평양과 카리브 해에 더 많은 항구를 건설하여 향후 유사한 국제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파나마가 더 많은 컨테이너를 수용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언급
- 이와 더불어 육로나 철도를 포함한 건식 운하(Canal Seco)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
*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