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년 7월 경제성장률 및 향후 전망   


  ㅇ (경제성장률) 페루 통계청(INEI)에 따르면, 7월 페루 경제성장률은 광업ㆍ농업 분야의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성장을 기록함(6월 3.44% 증가).  
    - (광업) 광산 개발 관련 사회분규로 인한 광산 조업 중단 및 생산량 감소로 7월 광업 분야는 -6.2%를 기록함.
    - (농업) △비료 부족 및 △강우량 부족 등 기후 조건 악화로 2개월 연속 성장 하락세(△6월 -2.9%, △7월 -3.0%)를 보임.

  ㅇ (향후 전망) 재정경제부는 2023년과 2024년 페루 경제성장률을 각각 3.5%, 3.4%로 전망하며, △숙박, △요식업, △교통 분야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함.  
    - (물가상승률) 재정경제부는 2022년 말 물가상승률을 7.7%로 전망했으며,‘24~26년에는 2.6%를 기록하며 중앙은행 물가상승 목표치(1~3%)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함.    


 2. 대외무역


  ㅇ (상반기 수출) 주재국 통상관광부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페루 수출액은 에너지ㆍ광물 자원 및 농산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4%(약 50억 미불) 증가한 322억 미불을 기록함.   
    - (농업분야 수출) 농업관개부는 2022년 상반기 농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약 51억 미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3. 일자리      


  ㅇ (공식 일자리 증가) 페루중앙은행(BCRP)에 따르면, 7월 국내 공식 일자리 수는 민간 분야 일자리 증가(7.3%)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함.  
  ㅇ (실업률) 최근 3개월(6~8월)간 평균 실업률은 7.3%(약 39만 명)을 기록하며 2021년(9.5%) 및 2020년(15.6%) 동기대비 하락함.


 4. 투자    


  ㅇ (공공투자) 8월 공공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37억 솔(약 9.4억 미불)을 기록했으며, 팬데믹 전인 2019년과 비교시 52.0% 증가함.
  ㅇ (민간투자) 2022년 2분기 민간투자는 광업분야 투자 증가(4%)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함.      


 5. 리튬 탐사 수요 증가


  ㅇ (Puno 주 탐사 수요 1위 ) 페루 리튬 잠재 매장 지역인 Puno 주의 2022년 광물 탐사권 신청건수는 662건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함. 특히 △Teck(캐나다), △Vale(브라질), △Anglo American(영국), △Rio Tinto(영국) 등 외국계 회사의 탐사권 신청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 2017년 캐나다 Macusani Yellowcake사가 Puno 주에서 리튬 광맥 발견 이후부터 동 지역은 광물 탐사권 신청건수에서 국내 1위 유지 중임.
  ㅇ (타지역 탐사 확대 필요성) 페루 지질광업제련연구소(Ingemmet)는 Puno 주의 리튬 잠재 매장지는 대부분 탐사권 신청이 완료된 바, Cusco 주 등 다른 지역의 리튬 매장량 조사 및 탐사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함.
  ㅇ (관련 부처 대응)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최근 동 부처가 리튬 개발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무그룹을 구성하여 리튬 채굴 관련 규정 제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6. 광업 분야 세수 감소 전망


  ㅇ 페루 컨설팅 기업(EY Per?)에 따르면, 페루 광업 분야는 세수(광산 양허권료 등)가 감소세에 접어들 전망임(22년 8월 광업 분야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76.7% 감소). 동 현상의 원인으로 △주요 수출 광물자원 국제가격 하락 및 △광산 관련 분규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지적함.  
      * ‘22. 7월 구리ㆍ금ㆍ아연 생산량 각각 △6.6%, △2.8%, △14.6% 감소   


 7. 정부, 비료 공장 건설 추진  

 
  ㅇ 페루 정부는 국내에 요소ㆍ질소 비료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결의안(N°015-2022)을 통과시키고(9.3), 9.7(수) 고위급 위원회(12개 부처 장관)를 설치, 공장 건설 관련 규정 등을 포함한 기술 보고서를 작성ㆍ발표 예정임. 동 공장에서 연간 요소 80만톤 및 암모니아 50만 톤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비료 생산 환경 충족) Carlos Herrera 前 에너지광업부 장관 등 전문가들은 페루가 비료 주 원료인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루 남부지역에 가스 수송관이 기 설치되어 있으므로 천연가스 수송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등 비료 공장 건설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평가함.  
   - (추가 선결 조건) 다만 주 원료인 천연가스를 경제적ㆍ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는 카미세아(Camisea) 컨소시엄(88광구)과 협상을 거쳐야하며, 이를 위해 동 컨소시엄과의 계약 연장(2040년 만료 예정)을 위한 국회의 관련 법안 통과 등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함.


*출처: 주페루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