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주개발은행(IDB)은 바베이도스 정부의 경제개혁계획(Barbados Economic Reform and Transformation Plan,약칭 : BERT)을 지원하기 위해 11.18(일) US 1억 달러 대출 계약을 체결함.


가. 2018년 6월 바베이도스 방문 기간 중에 바베이도스 정부에 대한 미주개발은행(IDB)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는 동 은행 Luis Alberto Moreno 총재는 2018.11.18.(일) 수도인 Bridgetown 소재 정부청사에서 바베이도스 Mia Mottley 총리와 특별개발대출(Special Development Lending(약칭: SDL) 협약 서명식을 가짐.

   o 이로써 바베이도스는 미주개발은행(IDB) 회원국 중 거시경제적 국가위기에 대처를 위한 수단인 SDL의 지원을 받은 최초의 국가가 됨.


나. 금번 SDL 지원은 국제통화기금(IMF) 및 카리브개발은행(CDB)과 연계하여 바베이도스 경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BERT 계획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부이며 미주개발은행(IDB)의 기존 바베이도스 투자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임.

   o 바베이도스내 미주개발은행(IDB)의 포트폴리오는 도로보수, 재생가능에너지, 연안 관리, 기후변화 회복력(Climate Change Resilience), 민간분야 경쟁력 강화 등 분야에서 2018년도 2,000만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o 금번 SDL 자금 조달이 US 1억 달러 규모의 투자액임을 고려하면 미주개발은행(IDB)으로부터 바베이도스로의 2018년 지원 총액은 바베이도스 국내 총생산(GDP)의 2.4%를 차지할 것으로 보임.

   o 금번 SDL은 미주개발은행(IDB)의 일반자본계정에서 자금을 조달받으며 3년 유예 기간과 LIBOR에 기초한 이자율로 1년내 상환을 조건으로 함.


다. 미주개발은행(IDB) Moreno 총재는 바베이도스 정부의 사회안전망 강화, 핵심개발 목표 추구 및 재정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경제구조조정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미주개발은행(IDB) 차원에서의 지원 약속을 강조하면서 바베이도스 정부가 이러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다면 바베이도스는 양호한 사회 체계를 유지하면서 번영하는 도서 개발국가가 될 것이라고 피력함.

  o 바베이도스 Mia Mottley 총리는 서명식에서 미주개발은행(IDB)의 Moreno 총재 및 관계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한 바, 동 총리는 금번 IDB와의 계약 체결이 바베이도스가 직면한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바른 방향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면서 현재 여타의 융자대출(LOAN)건에 대해서도 IDB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힘.

 

2.  바베이도스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

  o 한편, 바베이도스 정부의 경제개혁 노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수년 만에 처음으로 바베이도스의 국가신용 등급이 상향 조정됨.

   - 11.16(금) 국제신용 평가사인 S&P는 바베이도스 정부가 현지통화 부채교환을 완료하고 아울러 다자간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을 받음에 따라 바베이도스에 대해 장기 및 단기 현지 통화 등급을 디폴트(상환불능)에서 B-/B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T&C(Transfer and Convertibility)평가에 대해서도 CC에서 B-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함. 끝.


*정보출처: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한민국대사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