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켈레 대통령 집권 1기(2019-2024) 5년차 국정운영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ㅇ 중미대학(UCA)이 6.26. 발표한 부켈레 대통령 1기 5년차(23.6월-24.5월) 국정운영 지지도에 관한 여론조사(5.20.~6.4.) 결과, 10점 만점에 8.28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시현함. 

   ※ 성인남녀 1,266명 대상으로 전국 무작위 실시, 표본 오차 ±2.75%, 신뢰도 95%
   - 5년차 국정운영 긍정평가(잘 하고 있다)가 65.5%를 기록한 가운데 재임연차별 긍정평가(취임 100일 85.2%, 1년차 65.7%, 2년차 79.8%, 3년차 68.1%, 4년차 70.8%)는 하락세 기록

ㅇ 대통령 업적이 가장 큰 분야로 치안 개선(66.9%)을 꼽았으며, 응답자의 96.8%는 부켈레 정권하에 범죄가 감소하였다고 답하였으며, 85.1%는 비상사태선포가 범죄감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함.

   - 실책으로는 경제(29.3%)를 꼽은 가운데 61.3%는 정부가 기초 식료품 가격 상승 통제에 소극적이라고 평가

   -「비트코인이 가족경제에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에는 부정적 답변이 80.5% 기록

ㅇ 부처별 직무수행 및 신뢰지표 2년차와 5년차 비교시, 법무치안부만이 7.76점에서 7.98점으로 소폭 상승한 반면, △보건(8.93→7.47), △교육(8.31→7.89), △경제(7.6→6.52) 등 여타 부처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ㅇ 한편, 중남미 유력 여론조사 기관인 'CID Gallup'이 6.10. 발표한 중남미 12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별 국정운영 지지도 여론조사(24.5월) 결과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은 가장 높은 지지율 92%를 기록함.


2. 아르헨티나 치안장관, 엘살바도르 방문

ㅇ Patricia Bullrich 아르헨티나 치안장관은 6.15.-18.간 엘살바도르를 방문, 부켈레 대통령 예방을 비롯하여 Gustavo Villatoro 법무치안장관, Francis Monroy 국방장관, Mauricio Chicas 경찰청장, Rodolfo Delgado 검찰총장 등 치안분야 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 및 대형 교도소인 테러범수용센터(CECOT) 등을 시찰함.

ㅇ Bullrich 장관은 6.18. 부켈레 대통령 예방 계기 부켈레 대통령 재임 5년간 엘 치안부문에서의 변화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엘 치안정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어간다고 밝히는 등 양국간 정치 및 치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짐.      

ㅇ 엘살바도르 Villatoro 법무치안장관과 Bullrich 아르헨티나 치안장관은 6.18. 양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초국가적 조직범죄와의 전쟁을 강화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담은 양국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양국은 범죄집단에 효과적으로 맞서 싸울 수 있는 전략을 설계하고 혁신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에 나갈것을 약속함.  


3.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구호물품 접수 현황

ㅇ 엘 정부는 6.26. 현재까지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위해 해외 정부, 국제기구 및 구호단체 등으로부터 140만불 상당의 현금 지원과 5천5백개 구호 물품 등을 접수하였다고 발표함. 

   - 정부 통계에 따르면 사망 19명의 인명 피해를 비롯해 주택 파손 319채, 주택 침수 230채 등 구조물 피해액을 잠정 830만불 상당으로 추산한 가운데 나무 쓰러짐 901그루, 도로 침수 666건, 산사태 361건, 하천 범람 29건 등의 피해 접수

ㅇ 엘 외교부는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으로부터 수재민 지원 1백만불, △중남미개발은행(CAF)으로부터 인도적 지원 및 폭우피해 기반시설 재건 25만불, △중국 정부로부터 수재민 지원 10만불, △미국 정부로부터 수재민 식량지원 4만불, △미주기구(OAS)으로부터 긴급재난대응 2만5천불 등의 인도주의적 현금 지원을 접수하였다고 밝힘. 

   - 이외에도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등의 국제기구와 함께 국내외 여러 민간단체와 기업으로부터 위생용품과 식료품 키트 등 지원 접수


4. 부켈레 집권 1기(2019-2024), 엘살바도르 출신 미국 불법이민자 현황

ㅇ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부켈레 정부 1기 5년간(19.6월~24.5월) 미 남부 국경에서 단속된 엘살바도르 출신 불법이민자 수는 총 345,485명으로 전임 Sanchez Ceren 대통령 재임기간(2014-2019) 약 27만명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연도별 이민자 수는 △2019.6~2020.5월 44,378명, △2020.6~2021.5월 55,924명, △2021.6~2022.5월 111,983명, △2022.6~2023.5월 70,748명, △2023.6~2024.5월 62,452명 기록

   - 동 기간 월 평균 5,758명이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민자 구성원별로 성인 이민자(45.4%), 가족동반(39%), 보호자 미동반 아동(15.6%) 등의 비중 차지

   - 타국으로의 이주를 선택하는 이유로는 주재국내 치안 상황이 개선된 2022년 전후로 비교할 때, 2021년 경제(62.2%), 치안 불안(21.4%), 가족과의 재결합(16.3%) 등의 순에서 2023년 경제(76.5%), 가족과의 재결합(15.3%), 치안 불안(8.1%) 순으로 변동

ㅇ 한편, 미 국무부가 6.24. 발표한 2024년도 인신매매 보고서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등급이‘2등급 주의’에서 ‘2등급’으로 상향된바, William Duncan 주엘 미국대사는 동일 소셜미디어‘X’를 통해 피해자를 위한 지원 개선, 기소율 증가, 부처간 협업 등의 구체적인 조치는 인신매매 근절에 대한 엘 정부의 강한 의지가 드러나 보인다면서 동 상향조치를 축하함. 

   - Ulloa 부통령은 6.26. 과테말라에서 개최된 제1차 불법이민·인신매매예방에 관한 중미북부 3개국 부통령 회의에 참석해 상기 2등급으로의 상향 조치는 2022년이래 엘살바도르가 미국행 불법이민 배출국 기준 상위 10위권 밖으로 벗어나는 등 엘 정부가 기울여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


*출처: 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