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메이카 최저임금 44% 인상
o 앤드류 홀니스 (Andrew HOLNESS) 자메이카 총리는 3.16.(목) 2023/24 국회 예산 토론회에서 2023.6월부터 주 40시간당 9,000 자메이카달러(JMD)에서 13,000 JMD로 인상하면서, 국가 최저임금을 44% 인상하겠다고 발표함.
* JMD 148 = USD 1 (2023.3월 기준)
- 이는 홀니스 행정부가 2016년 이후 최저임금을 110% 인상하는 등 2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게 된다며, 정부는 최저임금 근로자의 생활임금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
- 아울러, 보안경비원의 최저임금을 주당 10,500JMD에서 14,000JMD로 인상한다면서, 홀니스 총리는 자메이카의 보안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하고 최근 보안경비원에 대한 범죄에 대해 우려를 표명
o 홀니스 총리는 최소 주간 국민 보험 제도(NIS, National Insurance Scheme) 연금을 1,700JMD에서 3,000JMD (74%)로 인상하여 2023.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노동사회보장부 장관에 따르면 연금 관련 추가 인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2. 자메이카 관광부, 의료관광 정책 수립
o 에드먼드 바틀렛(Edmund BARTLETT) 자메이카 관광부 장관은 3.24.(금) 코로나19 이후 국제 관광시장이 회복세로 전환되어 글로벌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경쟁 국면에 돌입했다면서, 자메이카를 의료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을 자메이카 보건복지부와 자메이카진흥공사(JAMPRO, Jamaica Promotions Corporation)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바틀렛 장관은 웰니스·의료관광은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관련 정책 수립 중이라며 언급
- 아울러,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을 통해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하며,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의료관광 정책과 웰니스 지원사업 등을 연계 제시
3. 中화웨이社, 자메이카 직업훈련개발원과 양해각서 체결
o 자메이카 직업훈련개발원(VTDI, Vocational Training Development Institute)은 3.23.(목) 화웨이社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10만 미불 가량의 △태양광 기술자 파견, △광섬유 기술 및 통신 주파수 기술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임.
※ 직업훈련개발원은 1970년 국제노동기구(ILO),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민간 및 공공부문 직업교육 강사 양성, △근로자 재교육, △기술 교육 훈련 관련 매뉴얼 개발 및 기술자격증 인증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
- 보저우(Bo Zhou) 하웨이 기술 관리자는 금번 양해각서를 통해 자메이카 직업훈련개발원에 화웨이 ICT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자메이카 학생들에게 관련 기술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
* 화웨이는 ICT 아카데미 설립을 위해 2015년부터 600개 이상의 글로벌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자메이카는 서인도제도대학과 직업훈련개발원 등 두 곳에서 산학협력 파트너십 체결
o 델리스 윌리암스(Delize WILLIAMS) 직업훈련개발원장은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이 자메이카 ICT 전문가를 양성하고, 첨단 기술 분야에서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ICT 기술 사용을 통해 업계가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어 국가의 디지털 전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함.
4. 자메이카 인플레이션 하락세
o 자메이카 중앙은행(BOJ)에 따르면, 자메이카 인플레이션은 2023.2월에 3개월 연속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기록했다고 함.
- 금번 인하에도 불구하고 자메이카 분석가들은 미국 금융시스템의 금리 행보로 인해 3.29.(수)에 예정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가 취할 수 있는 향후 조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o 자메이카 통계연구소(STATIN)에 따르면, 2월 인플레이션은 7.8%로 1월( 8.1%)보다 감소했다면서, 이는 2021.12월 이후 가장 적은 증가율이며 2022.4월 최고치인 11.8%를 훨씬 밑도는 수치임.
- 한편, 경제분석가는 미국 내 대형은행인 실리콘밸리뱅크(SVB)와 시그니처뱅크의 붕괴에 대한 미국의 조치에 따라 자메이카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및 금리정책 방향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
- 아울러, 미연준이 금리를 유지한다면 이달 말 자메이카도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는 한편, 연준이 25 베이시스 포인트 이상으로 공격적으로 나갈 경우 자메이카 중앙은행은 기준 정책 금리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강조
5. 에너지 부문 소비자 부담 증가
o 브라이언 리차드슨(Brian RICHARDSON) 자메이카 과학에너지기술부(Ministry of Science, Energy and Technology) 에너지책임자에 따르면, 자메이카 에너지 시장 내 기존 전통 에너지 모델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로 공익사업의 급속한 하락세(utility death spiral) 및 큰 변화를 직면하고 있다고 함.
- 리차드슨은 많은 소비자들이 기존 전통적인 유틸리티 모델(공익사업)을 향후 태양광, 재생에너지 등 대체 비즈니스 모델 및 비상품화 솔루션을 찾는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기존 그리드에 남아 있는 소비자들이 인상된 전기 요금을 부담해야한다고 부언
o 한편, 자메이카 에너지전문가들은 자메이카 정부 정책 Vision 2030 중 기후 변화 정책을 최우선순위로서 고려할때 현재의 그리드는 재설계 될 필요가 있다면서, 공익사업의 하락을 축소시키고, 탄력적이며 유연한 방법을 제공하여, 모든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함.
출처:주자메이카대한민국대사관
*The Jamaica Gleaner 및 The Jamaica Ob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