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메이카 주요 언론(The Jamaica Gleaner 및 The Jamaica Observer)에 보도된 자메이카 경제 동향은 아래와 같음.
1. 자메이카 농림수산업 부가가치 전년 대비 17% 증가
o 자메이카 통계연구소(STATIN)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농림수산업 부문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고 함.
o 렌워스 풀톤(Lenworth FULTON) 자메이카 농업회장(JAS, Jamaica Agricultural Society)은 농업 부문 성과는 최근 젊은 농업인력 유입으로 인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가 완화된 것이 큰 요인이었다고 함.
- 지난 3년간 평균 70대에서 50대로 농업 인력구조 개선 및 농촌지역 재생산 유지
o 아울러, 농업 부문 산업의 성과는 농작물 생산에 대한 투자 증가와 정부 농업 캠페인(GSES, Grow Smart, Eat Smart) 전략에 대한 많은 지원 덕분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자메이카 정부가 생산성 최적화 목표를 구현해내고 있다고 함.
2. 자메이카, 쿠바와 농업 파트너십 확대 논의
o 피어넬 찰스 주니어(Pearnel CHARLES Jr.) 자메이카 농림수산부 장관은 자메이카 농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쿠바와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 할 것이며, △해충과 잡초 관리, △동물 사료와 비료 등 관련 연구 개발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함.
- 쿠바와 지난 50년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하면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농업 분야의 전문적인 훈련(장비 수리에 대한 전문 지식 등)을 포함한 고등 교육 혜택을 받았다고 부언
o 찰스 장관은 쿠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분야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고, △식량 안보 달성, △식량 수입 비용 절감 등을 목표로 하는 정부 농업 캠페인(GSES)의 일환으로 쿠바와의 협력 강화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강조함.
3. 자메이카 중앙은행, 모바일 결제 시스템 확장 어려워
o 자메이카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2.7월 시행된 자메이카 디지털 통화(CBDC) 발행이 자메이카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은행 인프라를 이용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함.
- 한편, 일부 금융전문가들은 주재국 정부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모바일 머니 및 관련 결제 시스템 도입은 자메이카의 낮은 인터넷 보급률로 인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
o 자메이카 디지털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자메이카의 총 인터넷 보급률은 68,2%이나, 자메이카 총 인구(280만명)의 43%가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지역(31.8%)에 있어 낮은 금융 접근성을 보인다고 함.
4. 자메이카, 현재 중국 여행객 입국 제한 계획 없어
o 러빈 러셀(Robin RUSSELL) 자메이카 호텔관광협회(JHTA, Jamaica Hotel and Tourist Association)장은 현재로서는 중국 여행객에 대한 입국 제한 계획은 없다고 함.
o 러셀 회장은 중국 내 상황을 아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이 자메이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함.
- 이런 판단의 근거로 △자메이카행 중국발 직항편 부재, △입국 규제 국가 경유 등이 있다고 부언
5. 2023년 자메이카 관광 수입 50억 미불 기대
o 자메이카 관광부는 코로나19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북미 및 유럽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2022년 관광 수입이 40억 미불 이상을 달성했다고 하며, 2023년 관광 수입은 50억 미불을 기대한다고 함.
o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기후변화 및 경기 침체로 인해 자메이카 관광시장 및 수요 위축 등 관광산업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메이카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부언
*출처: 주자메이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