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정치 동향
1. Lacalle 대통령, 국정성과 보고 준비를 위한 각료회의 소집
ㅇ Lacalle 대통령은 지난 5.24.(수) “국정성과”(Rendicion de Cuentas) 보고 준비를 위한 각료회의를 소집함.
- 금년 국정성과 보고서(6.30.까지 의회 제출)는 예산 증액을 반영할 수 있는 현 정부의 마지막 보고서로 전년도 성과보고 및 금년 예산 계획 포함
ㅇ Lacalle 대통령은 금년 예산 집행 관련 주요 사안으로 △각종 중독과 정신 건강 사회 문제(출소자 사회 재편입을 통한 치안 강화), △주택담보은행(BHU) 채무 관련 내용을 언급함.
- (각종 중독과 정신 건강) 정부는 2천만불 상당 예산을 △사회개발부(Mides), △보건부(MSP),△국가의료서비스관리청(ASSE),△국가마약위원회(Junta Nacional de Drogas) 간 구성한 협력팀에 투입하여,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에 집행 예정인바, 출소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최대 33,000페소까지(남성 출소자 급여의 60%, 여성 출소자 급여의 80%까지) 지원 예정
- 주택담보은행(BHU)에 채무가 있는 2만 가구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Azucena Arbeleche 경제재정부 장관이 조만간 여당 대표들을 소집하여 회의 진행 예정할 예정
2. 수도공사(OSE), Punta del Tigre 복합화력발전소와 담수화 작업 진행 예정
ㅇ 우루과이 대통령실은 5.24.(수) 언론보도 자료를 통해 우루과이 수돗물 염분 증가 사태 관련, 우루과이 수도공사가 San Jose州에 위치한 “ Punta del Tigre 복합화력발전소”(Central termica a ciclo combinado de Punta del Tigre)와 담수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조율중이라고 발표함.
- 지난 5.16.(화) 수돗물 염분 사태에 대한 정부의 특별조치 발표 기자회견 계기, Alvaro Delgado 대통령 비서실장은 동 복합화력발전소 기기 활용을 통한 염분 제거 방안 언급
※ Punta del Tigre 복합화력발전소는 2012.11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하여 2019.11월 완공되었으며, 가스와 석유를 사용하는 예비용 발전소로 가동 중
- 현재 한전KPS 파견 인력이 동 발전소 운전 중
ㅇ Punta del Tigre 복합화력발전소는 라플라타 강물의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100 세제곱미터 규모의 역삼투 기기 두 대를 갖추고 있는바, 매일 염분을 제거한 2천 세제곱미터의 담수를 수도공사에 조달할 것으로 예상됨.
ㅇ 아울러 수도공사는 5.25.(목)부터 수도권 내 주요 송수펌프 라인에서 수돗물을 채취, 매주 주간 수돗물 염분 농도 수치를 수도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II. 경제 동향
1. 우루과이 농축산품의 대중국 수출 동향
ㅇ 우루과이 주요 언론인 El Observador지는 5.24.(수) 우루과이 농축산품의 대중국 수출이 임박하였다는 기사를 게재함.
- Fenando Mattos 축산농업수산부 장관은 지난 5.3.(수) 중국, 마카오,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순방 개시, 20여일 일정 소화 중
ㅇ 우루과이 사절단 방중 계기, 금년 4월에 개최된 SPS 조치 위원회 7차 회의록에 대한 우루과이 축산농업수산부(MGAP)-중국 관세청(GACC) 간 서명식이 진행된바, 이를 통해 우루과이는 레몬, 승마용 말, 우렁 등 해산물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
- SPS 조치 위원회 7차 회의에서는 △가금육, 양(소의 위), 소 내장 부산물, 육포 등의 대중국 수출 요청과 △말고기, 염장 내장, 소와 양 내장, 꿀과 부산물, 소 정액 및 배아 등에 대한 재협상 요청이 있었으나 금번 서명 내용에는 미포함
2. UPM, 제2공장 첫 펄프 수출
ㅇ 우루과이 대통령실 및 교통공공사업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23.(화) 선박 Saga Faith호는 우루과이 내 핀란드 제지펄프 회사인 UPM의 제지펄프 4.7만톤을 선적하여 우루과이의 첫 제지펄프 만선을 기록하며, 몬테비데오港에서 출항하였음을 발표함.
- 4.7만톤 중 2만톤은 Durazno州에 위치한 제2공장(금년 4월부터 가동)에서 생산된 것이며 나머지는 Fray Bentos市에서 생산
ㅇ 상기 관련, Jose Olaizola 교통공공사업부 차관은 우루과이 정부가 항만 이용료 절감 및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각 상품에 특화된 터미널 개발에 초점을 맞춘 항만 정책을 시행중인바, 그 일환으로 선적 당일 몬테비데오港내 UPM 펄프 특화 터미널이 가동을 개시했다고 언급함.
ㅇ UPM사는 2019.7월 우루과외 내륙지방에 제2공장 건설 계획 발표 계기, 몬테비데오港에 2.8억불 규모의 펄프 특화 터미널 건설 계획도 발표한바, 우루과이 정부는 UPM 공장과 펄프 특화 터미널을 직접 연결하는 중앙철도 사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으며, 동 사업 완공시 몬테비데오는 라플라타江 항구 중 유일하게 철도와 연결된 항구가 될 것으로 예상됨.
- UPM 펄프 특화 터미널은 24시간 가동 중이며 연간 펄프 운송선박 70척 출항, 플랜트 소모품 운송선박 30척 입항 중
ㅇ Juan Curbelo 항만청장은 몬테비데오港이 역내 컨테이너港에 이어 제지펄프港으로도 성장해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펄프 특화 터미널이 100개의 고정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고 언급함.
III. 기타
1.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우루과이에 연구 센터 설치
ㅇ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우루과이 과학기술연구소(LATU) 내 라틴아메리카 연구 센터(Latin America Research Center, LARC)를 설치한바, 동 연구센터 개소식이 지난 5.24.(수) 개최됨.
-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중남미에 총 3개의 연구센터를 설치 및 운영 중인바, 그 중 몬테비데오 센터는 중남미 연구센터 본부로 운영될 예정
※ 동 개소식 행사에는 Lacalle 대통령, Alvaro Delgado 대통령 비서실장, Pablo da Silveira 교육문화부 장관, Omar Paganini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 Ruperto Long 우루과이 과학기술연구소장, Michael Chu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 등이 참석
ㅇ Da Silveira 교육문화부 장관은 우루과이의 잠재력과 역동성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연구센터 설립에 기반이 되었음을 강조하고, 동 센터가 우루과이 전문가와 학자, 기업인들에게 기회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