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9.19. 간 엘살바도르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음.
1. 부켈레 대통령, 독립기념일 연설 주요 내용
o 부켈레 대통령은 9.15.(월) 제204주년 독립기념일 계기 대국민 연설에서 치안 분야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엘살바도르를 건설하기 위해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함.
- 치안 회복은 우리에게 평화를 되찾아 주었지만, 교육은 그 평화가 영속적이며 우리가 항상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장할 것으로 단순히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존중, 시민의식, 책임감을 심어주어 폭력을 미화하지 않는 세대를 양성하고, 과거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임을 강조
- 오늘날 엘살바도르는 그 어느 때보다 독립적이며, 젊은 세대가 이를 이어가야 하는바,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앞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엘살바도르의 발전을 이끄는 시민이 되기 위해 모든 기회를 활용할 것을 당부
o 1821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주권 국가로서의 초석을 다졌으나, 이후 방향성을 잃고 외부의 실패한 처방에 의해 주권이 훼손되었으며, 특히 1980년대의 내전, 허울뿐인 평화협정, 전후의 고통과 폭력은 40년 이상의 퇴보를 초래한바, 현 정부는 1821년의 독립을 첫걸음으로 삼아, 이를 완성하고 더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에서 서반구내 가장 안전한 국가로 변모한 것은 자주적인 결정의 결과로서, 이는‘엘살바도르 모델’로 불리며, 외부 의존에서 벗어나 오직 전능한 하나님께만 의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
- 새로운 엘살바도르는 우리 안에서 태어나고 있으며, 이는 우리만의 모델, 즉 우리에 의해,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엘살바도르 모델로 탄생
2. 원자력 에너지법 시행시기 2026.6월로 연기
o 엘살바도르 국회는 9.10.(수) 원자력 에너지법(2024.10월 제정)의 시행시기를 기존 2025.10.28.에서 2026.6.28.로 연기하는 개정안을 찬성 57표로 가결함.
o 엘살바도르 정부는 원자력 에너지법의 질서있고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법률의 발효 시점을 연기하고 합리적인 기간을 두는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이는 국내 법규를 관련 국제 표준과 적절하게 조화시키기 위함이라고 연기 사유를 밝힘.
- 동 결정은 원자력 관련 규범의 올바른 적용을 보장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법률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국제전문기구의 권고사항과도 일치한다고 설명.
*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