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외교부는 베네수엘라 사태 관련 Marc Garneau 캐 외교장관ㆍAntony Blinken 미 국무장관ㆍJosep Borrell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간 공동성명을 발표(6.25) 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ㅇ 우리(캐ㆍ미ㆍEU)는 지속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사태와 그에 따른 역내 및 국제적 영향을 여전히 깊이 우려하는 바임.
ㅇ 이토록 심각한 정치ㆍ사회ㆍ경제적 위기에 대한 평화적 해법은 베네수엘라 국민들로부터 나와야 하며, 이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주도하여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포괄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질 수 있음.
- 시기적절하고(time-bound) 포괄적인 협의 프로세스는 베네수엘라 국가기관(the country’s institutions)을 재건해야 하며, 신뢰 가능하며, 통합적이고, 투명한 지역ㆍ의회ㆍ대통령 선거를 통해 베네수엘라 전 국민이 정치적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함.
ㅇ 우리는 ▲정치적 근거로 부당하게 구금된 모든 이들에 대한 무조건적 석방, ▲독립적 정당, ▲언론을 포함한 (국민의) 표현의 자유, ▲인권탄압 근절을 촉구함.
ㅇ 우리는 베네수엘라 내 핵심 민주주의 절차와 국가기관을 재건함에 있어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진전을 환영하며, 관련 포괄적 협의에 의미있는 진전이 있을 경우 (베네수엘라 사태에 관한 캐.미.EU의 對베네수엘라) 제재조치를 (재)검토할 의향이 있음.
ㅇ 우리는 (베네수엘라가) 2021.11월 예정되어있는 지역 선거를 시작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민주주의를 준수하는 선거를 치루길 촉구함.
ㅇ 우리는 베네수엘라 내의 심각한 인도적 위기상황에 지속 대응해나갈 것인 한편, 자국 내 주요 코로나19 구호품 및 인도적 지원.식량.의약품에 대한 무제한적 접근(unfettered access)을 허용한 베네수엘라 내 정치적 행위자들간의 합의를 환영하는 바임.
* 출처: 주캐나다대사관(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