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정세 


가. 볼리비아, 2025-2031 임기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지역 회원국으로 선출

  
ㅇ 볼리비아가 11.20(수)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 AL) 제79회 정기총회에서 172표를 득표하여 2025-2031 임기 UNCITRAL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 회원국으로 선출됨.
 - 역내 2025-2031 임기 회원국: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볼리비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페루


나. 셀린다 소사(Celinda Sosa) 볼리비아 외교장관, 이집트 방문

 
ㅇ  소사 볼리비아 외교장관은 11.22(금) 3일간 이집트를 방문하여 바드르 압델 앗티(Badr Abdel Atty) 이집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외교 인력 양성 과정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비롯하여 수출, 문화, 관광, 팔레스타인 문제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논의함.
 - 이번 방문은 볼리비아-이집트 수교 64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졌으며, 볼리비아 외교장관이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첫 사례
 

ㅇ 주요 논의 내용
 ① 외교인력 교육 및 훈련, 지식 교류를 위한 양국간 외교 아카데미 협력 강화
 ② 볼리비아의 수출 품목 홍보 및 對이집트 육류, 곡물 수출 논의
 ③ 이집트 기업 대표단의 볼리비아 방문 구체화
 ④ 문화, 관광, 언어, 제약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⑤ BRICS 회원국 수준에서의 협력 방향 모색
 ⑥ 팔레스타인을 정식 국가로 인정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가자 지구 및 레바논에서 발생한 인도적 위기에 대한 우려 표명


II. 경제


가. 볼리비아행 해외 송금액 지속 감소 추세
  

ㅇ 볼리비아행 해외 송금액이 2024.1월부터 지속 감소하는 추세인 바, 2024.9월 송금액은 100.44백만 미불로 작년 동기 113.37백만 미불 대비 12.93백만 미불 감소함.

 
ㅇ 송금액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볼리비아 내 달러 부족으로 시중 은행에서 달러화 인출이 불가함에 따른 송금 방식 변경(암호화폐, 기타 비공식 수단 등), ▲주요 송금 국가인 칠레에서 볼리비아 이민자의 주요 종사 업종인 구리 관련 건설 및 광업의 수입 감소 등이 꼽힘.
 - 칠레발 해외송금액은 2024.8월 11.58백만 미불에서 9월 7.55백만 미불로 약 35% 감소
 - 주요 송금 국가: 스페인, 미국,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ㅇ 볼리비아 경제에서 해외송금은 2022년 기준 GDP의 1.4%를 차지하며, 해당 수치가 다소 적어 보일 수 있으나, 농촌 및 저소득 지역에서는 주요 소득원으로써 지역 경제 및 가계 경제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볼리비아 국가 경제에서도 외채, 수출, FDI와 함께 주요 외화공급원 중 하나를 차지함.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