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경제 부문 최근 동향은 다음과 같음. 

 

 1. 2024 1/4분기 우루과이 “항공교통량” 증가율, 역내 1위


 ㅇ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제공항협의회(Internationl Council of Airports of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 ACI-LAC)가 발표한 2024년 1/4분기 항공교통량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우루과이의 1/4분기 항공교통량이 역내 1위 성장률을 기록함.
 - 우루과이는 전년 동기 대비 항공교통량이 28.6% 성장하여 역내 1위를 기록하였으며 2, 3위에는 각각 페루(+21.4%)와 칠레(+18.9%)가 등극


 ㅇ 한편, 지난 6.11.(화) Juan José Olaizola 교통공공사업부 차관은 최근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오픈스카이협정”(Acuerdo de Cielos Abiertos) 관련 MOU를 체결하였으며 양국간 항공 횟수 증가, 노선 확장, 커넥티비티 개선 등을 통한 가격 경쟁력 및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함.
 - 동 장관은 최근 에콰도르와도 항공 서비스 협정을 체결한바, 양국간 직항 노선 개설 외에도 승객, 화물, 무역 교류 증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첨언
 

2. 우루과이, 14년 만에 대말레이시아 할랄 소고기 및 양고기 수출 재개


 ㅇ Fernando Mattos 축산농업수산부 장관은 6.10.(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순방 성과 발표회를 진행함.
 ※ Mattos 장관은 5.24.~6.6.간 해외 순방(파리에서 개최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행사, 중국 상해 국제 식품 박람회(SIAL CHINS), 베이징에서 개최된 우루과이 육류 홍보 행사,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6.7. 귀국


 ㅇ 우루과이는 2010년 이후 중단되었던 대말레이시아 육류(할랄 소고기 및 양고기) 수출을 14년 만에 재개하게 된바, 관세율이 낮은 시장을 대상으로 수의학적 및  종교 관련 등 두 가지 허가를 획득함.
 - 한 달 전, 말레이시아 측은 우루과이 육류가공공장 21개소를 시찰하였으며 조만간 수입 승인 공장 목록을 발표 계획
 - 말레이시아는 연간 25만톤의 할랄 인증 고기(특히 인도산 버팔로 고기)를 수입하고 있는바, 우루과이는 연간 5만톤 수출 예정으로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육류와 경쟁 관계


 ㅇ 다음 시장으로 인도네시아는 2.8억 인구 규모 시장으로 향후 육류 및 유제품 수출 가능성이 다대한바, 금번 방문 계기 말레이시아와의 MOU 체결과 말레이시아 정부에게서 받은 할랄 인증이 인도네시아 수출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됨.
 - 우루과이 정부는 현 정권 임기 동안 약 100개의 농축산품에 대한 허가 획득 달성을 목표로, 여타 목표 시장은 필리핀으로 설정


 3. 우루과이 PCT* 가입 제안 법안, 상원 통과

*Patent Cooperation Treaty


 ㅇ 지난 6.11.(화) 우루과이 PCT 가입 제안 법안이 만장일치로 상원을 통과함. 
 ※ 2023.7월 행정부는 PCT 가입 제안 법안을 국회에 상정, 지난 6.4. 하원 통과에 이어 6.11. 상원도 통과

 

 ㅇ 우루과이는 45년 만에 PCT에 가입하여 향후 우루과이 지적 소유권 및 발명 소유권 등록 절차가 간소화되며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누리게 된바, 등록된 특허는 총 157개 국가에서 인정을 받게 됨. 


 ㅇ Elisa Facio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우루과이의 PCT 가입은 기술 개발과 혁신에 대한 우루과이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지식 경제 추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국내 발명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번성할 수 있는 도구임을 강조함.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