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정부의 對베네수엘라 제재 일부 완화 계획에 대한 언론 보도 이후, 베네수엘라 여야는 회담 재개를 위한 논의 개시를 발표한바,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음.
ㅇ 5.17.(화) 야권연합(Plataforma Unitaria)은 즉각적인 회담 재개를 위해 야권 대표단과 마두로 정권과의 공식적인 대화를 개시하였다고 발표함.
- 야권연합은 즉각적인 여야회담 재개에 대한 합의를 위해 여야 간 회의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동 과정에서 이뤄지는 어떠한 진전 사항에 대해서 시의적절하고 투명하게 대중에 공표할 것임을 언급
- 또한, 국가의 민주적 재구성, 자유·공정·투명한 선거 개최, 근본적 권리의 회복 등 베네수엘라 회복을 위한 정치적 합의의 신속한 구축 의지를 표명
ㅇ 상기 성명문 발표 이전, Gerardo Blyde 멕시코 여야회담 야권 측 대표와 Jorge Rodriguez 마두로 정권 측 대표(현 국회의장)는 SNS(트위터)에 각기 회동 사진을 게시하여 실무 회의 진행 사실을 발표함.
- Jorge Rodriguez 마두로 정권 대표는 Alex Saab*이 정권 측 대표단 구성원임을 재차 강조하며, 최종적으로 합의될 어떠한 과업에서도 Alex saab의 참여를 요구할 것이라고 표명함.
* 각종 베네수엘라 국가사업을 통해 마두로 정권에 수년간 불법 자금 조달에 협조해온 혐의로 지난해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된 콜롬비아 출신의 사업가(마두로 정권은 자국 외교관이라 면책 특권 주장)
ㅇ 과이도 임시대통령은 상기 성명문 발표 이후, 베네수엘라 비극과 인도주의적 위기 해결을 위한 포괄적 합의의 시급함과 자유롭고 공정한 대통령 및 국회 선거 개최 필요성을 역설하며, 여야 회담의 신속한 재개를 촉구함.
*출처: 주베네수엘라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