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이반 두케 대통령은 2.2.(화)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당지 외교단 대상 신년인사에서 △다자주의에 기반한 콜롬비아 외교정책,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접종,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및 이주민 유입 위기, △국제안보와 반 테러리즘, △합법성에 기반한 평화협정 이행, △친환경 에너지전환 등에 대해 연설하였으며,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음. 


1. 다자주의에 기반한 대외정책


o 콜롬비아는 다자주의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다자주의를 통한 국제협력, 국제공조를 위해 노력함. 다자주의를 통해 기후변화, 이주민 문제 등 전지구적 도전과제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음.
 

o 콜롬비아는 안데스공동체(CAN), 태평양동맹(Alianza del Pacifico), 남미발전포럼(Prosur)의 의장국으로서 다자주의 가치를 강화하여 국가 간 협력을 도모하는데 노력할 것임.
     

 - 싱가포르와는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 목표를 달성했으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는 협의를 진전 중임. 에콰도르의 정회원국 가입을 위한 협상도 진행 중임.
    

 - 안데스공동체와 로밍 공유, 교역 및 농업정책 현대화 관련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임.
    

 - 남미발전포럼이 관료주의와 이념을 벗어난 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보건 및 회원국 간 산업화 촉진, 교역, 인프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할 것을 기대함.


2.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접종


o 2020년 창궐하여 세계적으로 피해를 입히고 콜롬비아 국민 약 5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제적인 정책들이 과연 세계협력에 기여했는지 의문을 남겼음.
    

- 그간 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하면서 국가간 전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일부국가들의 이기주의적인 행태를 보면서 다자주의가 온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됨.
  

o 백신 확보 과정에서 Covax 메커니즘을 통한 공동구매 뿐만 아니라 양자차원에서도 백신 제조사와 직접 협상 및 구매 시,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것처럼, 많은 국가에서 백신구입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자주의가 요구됨.
  

o 콜롬비아에 의약품을 공급해준 국가들과 더불어 코로나19 보건 위기상황에도 지속적으로 콜롬비아와 우호 관계를 유지해준 국가들에게 감사를 표함.
    

- 콜롬비아는 오는 2.20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해 전체 인구 70%(3천5백만 명)가   접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3. 베네수엘라 민주질서 위기 및 이주민 대량 유입


o 베네수엘라가 직면한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며, 다자주의를 바탕으로 동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견제가 필요함. 
    

- 마두로 불법 독재정권 아래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희망을 뺏기고 있으며, 현재 베네수엘라 난민 수는 시리아 난민 규모를 넘어서고 있는 등 베네수엘라 위기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음. 
  

o 리마그룹을 통해 중남미 역사상 전례 없는 베네수엘라 독재정권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있으며, 과이도 국회의장이 지속적으로 국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지지입장을 표명하였음. 베네수엘라는 다수의 참여를 보장하는 자유선거를 통해 민주적으로 정권 교체를 실현해야 함.
  

o 콜롬비아는 국경을 건너오는 베네수엘라 난민들에게 유대감과 형제애를 바탕으로 인도적인 정책을 펼쳤음. 다양한 도움을 준 많은 국가들과 단체들에 감사를 표함. 


4. 국제안보 공조와 반 테러리즘


o 안보는 공공의 복지이자 민주적 가치로서, 콜롬비아는 국제사회와 함께 범죄에  맞서 나가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임.
  

o 마두로 독재정권이 마약과 각종 범죄의 온상인 국민해방군(ELN)을 비호하는 것을 비난하며, 체포된 ELN 조직원들에 대한 금년 첫 미국송환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기대함.


5. 합법성에 기반한 평화 협정 이행 


o 현 정부 출범 후 3년이 채 안된 기간 동안, 지역개발계획(Plan de Desarrollo con Enfoque Territorial)이 2개에서 16개로 증가했으며 동 계획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사업이 진행 중임. 


o 2020년 콜롬비아 살인 범죄율은 46년 만에, 납치범죄율은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 이는 합법성에 기반한 평화정책의 결실이며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는 마약범죄와의 전쟁을 위한 동 평화정책에 외교단들이 함께 동참하기를 요청함,


 6. 친환경 에너지전환


o 콜롬비아는 비전통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에너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할 것임.


- 과거 비전통 친환경에너지 설비용량은 35메가와트였으나 올해 1,000메가와트로 증가할 예정이며, 임기를 마칠 때 까지 2,500메가와트로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에너지 매트릭스를 구축할 것임.
  

o 콜롬비아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배출량 대비 51%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을 선언하였음.
 

o 아마존 보호를 위해 레티시아 협약(Pacto de Leticia)을 체결하였으며, IDB, 세계은행, 아마존협력조약기구 등 다자은행의 지원을 받아 아마존 보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임.
  

o 2021년까지 1억 2천5백만 그루, 2022년 8월 임기를 마칠 때까지 1억 8천만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공약을 실현할 것임.
  

o 친환경 교통수단활용이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코로나19 전염병이 지속되었던  2020년에도 전기교통수단 판매량이 50%가 증가하였음. 
  

7. 양자 통상협력 강화


o 콜롬비아는 양자 통상협력관계 강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음. 이스라엘과 FTA를 체결했으며, 영국과 체결한 FTA 내용은 헌법재판소에서 검토 중임. 또한 6개 국가이상과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했거나 협의를 진행 중임.


8. 외교단의 비엔나협정 준수 당부
  

o 콜롬비아에 주재하는 모든 국가의 외교사절과는 우정과 호의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으나, 외교 면책특권을 이용한 그 어떤 형태의 비엔나협정 위반 활동이나 사례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대처하겠음


출처: 주콜롬비아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