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2.21. 간 아이티의 정치 및 사회 동향을 아래와 같이 정리함.
1. 정치
□ 대미 관계(TPS 조기 종료 등)
o 언론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아이티인의 미국 내 임시 체류를 허용하는 ‘임시보호지위(TPS)’ 프로그램을 2026년 2월에서 6개월 앞당겨 종료할 계획이며, 최종 폐지 여부는 올해 봄 결정될 예정임. (2.20. 누벨리스트)
※ 전쟁•재해 등으로 본국 귀환이 어려운 이민자에게 임시 거주 및 취업 허가 제도
- TPS가 종료될 경우 최대 50만 명의 아이티인이 8월부터 추방 대상이 되며, 이달 초 베네수엘라 이민자 대상 TPS도 종료되어 약 34만 8천 명이 4월 내 추방 위기에 놓임.
o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없으며, 과거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인해 아이티 내 반감이 크다는 점이 잘 알려져 있으나, 오히려 이러한 상호 불신이 향후 미국-아이티 관계의 협상 지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함. (2.17. 누벨리스트)
- 아이티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제시할 수 있는 협상 카드로 △광물 탐사 및 개발권, △크루즈 관광지 개발, △물류 허브 조성, △미국과 가까운 생산기지 확충 등이 거론됨.
o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한 달이 지났으나 미국-아이티 관계의 새로운 방향은 보이지 않으며, 아이티 주미 대사는 아직 공식 인준을 받지 못한 상태임. 미국은 다국적안보지원단(MSS) 지원을 유지하고 있으나, 선거나 갱단 문제에 대한 별도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음.
- 미국은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마약 카르텔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군사 개입을 논의하는 반면, 아이티와의 마약 단속 협력은 미미한 수준이며, 아이티 내 마약밀매단속여단(BLTS)의 활동도 저조함.
- 과도위원회는 트럼프 행정부와 안보 및 국방 협력 논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으며, 도미니카공화국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 과도위원회가 갱단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트럼프 정부의 간단한 부정적 입장 표명만으로도 과도위원회의 정치적 기반이 흔들릴 수 있음.
□ 국가 카니발 행사 취소
o 2.18.(화) 피세메 총리는 정부의 카니발 예산 배정과 관련한 교육계 및 경제계의 반대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부에 올해 Fort-Liberté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국가 카니발을 취소하도록 지시하고, 정부는 해당 축제에 재정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2.19. 누벨리스트)
2. 치안
□ 미 국제마약법집행국(INL), 장갑차(20대) 지원
o 2.14.(금) 미 국무부 국제마약법집행국(INL)은 다국적안보지원단(MSS)에 장갑차 20대를 추가 지원했으며, 이는 아이티 내 1,000명의 MSS 요원의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힘. (2.19. 누벨리스트)
- 2.10.(월) 'INL'은 경찰에 차량 9대, 트럭 2대, 중장비 4대, 소총 600정을 지원한바 있으며, 기증식에는 볼테르 과도위원장, 경찰청장, 주아이티 미국대사, MSS 단장 등이 참석함.
□ Kenscoff 공격 관련 경찰 발표
o 2.18.(화) Lionel Lazarre 경찰 부대변인은 갱단의 Kenscoff 공격이 발생한지 3주 만에 관련 상황을 설명하며, 높은 지형과 열악한 접근로로 인해 원활한 작전 수행이 어렵다고 밝힘. (2.19. 누벨리스트)
- 앞서 볼테르 과도위원장은 2.8.(토) 켄스코프를 방문해 평화 회복을 약속했으나, 피세메 총리는 경찰이 사전 정보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막지 못했다고 경찰청장에게 책임을 돌린 경위가 있음.
- 2.17.(월) 갱단이 노획한 경찰 장갑차 앞에서 축하하는 영상이 SNS에 유포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차량이 Bwa Davril 지역에서 작전 중 고장으로 갱단에 탈취되었다고 해명함. 동 작전에서 UTAG 소속 경찰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으며, 경찰은 Kenscoff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갱단 간부를1명을 Delmas에서 체포함.
o 2.16.(일) 켄스코프에서 발생한 갱단 공격으로 군인과 보호구역경비대(BSAP) 요원, 민간인 등 8명이 사망했으며, Masillon Jean 시장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함. (2.19. 누벨리스트)
- 갱단은 후퇴 과정에서 주민 3명을 추가로 살해했으며, 2.17.(월) 경찰 갱단대응부대(UTAG) 소속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경찰 장갑차 2대가 화재 피해를 입음.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