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볼리비아, 도로봉쇄로 인한 경제손실 17억 불 돌파

  
ㅇ 아르세 대통령은 10.30(수)까지 집계된 도로봉쇄로 인한 경제손실이 17억 불을 돌파하여 GDP의 약 4%에 해당한다고 발표함.
 - 특히, 농산물 및 육류, 광업 부문이 수출 불가로 인해 피해가 다대한바, 봉쇄 해제 후 산업이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에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
 
ㅇ 라파스, 산타크루스, 코차밤바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연료 및 식량 유통이 사실상 마비되어 라파스 주요 상점 및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상품 가격이 대폭 상승하였고 실제 식료품 부족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사재기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유소마다 긴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사회적 혼란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임.
 - 볼리비아 정부가 산타크루스, 코차밤바에서 라파스까지 항공편으로 식료품을 운송하고 있으나, 그 양이 제한적으로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2. 중국, 볼리비아 국경 밀수 문제 해결을 위해 1억 위안 상당 단속용 장비 기증
 
ㅇ 볼리비아 정부는 10.28(월) 오전 중국과 1억 위안(1,450만 불 상당)의 무상 원조를 제공하는 경제 및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한바, 이번 무상 원조는 볼리비아 국경지역 밀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탐지 및 통제 역량 강화를 위해 볼리비아 국방부가 주도하는 ‘국경 통제 장비 지원 프로젝트’에 배정될 예정임.
 - 지원 내용에는 이동식 검사 장치 2대, 컨테이너 및 차량 검사 시스템 2대, 로봇 검사견, 컴퓨터 단층 촬영(CT) 시스템 등 첨단 기술 및 장비 등이 포함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